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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ei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Miki (정 성 우)
날 짜 (Date): 1993년12월26일(일) 17시48분42초 KST
제 목(Title): [RE] 공허한 사랑 고백



   저기...  같은 남자의 입장으로써 먼저 동의를 표합니다만, 이렇게 
 
   글을 쓰게된 이유는 제가 그런 약간은 성가시게까지 할정도의 요구를
  
   하던 여자에게 직접 물어 봤기 때문에, 그리고 어느정도 그 여자를 
 
   이해할수있었기에 이렇게 건방지나마 무릅쓰고 들었던 것을 들려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내가 말이야, 그렇게 귀찮을 정도로 날 사랑한다라는 말을 해달라고 
  
   했던것은 너에게서 없는 나에 대한 사랑을 만들고 싶어했던 까닭이고,
   
   또 지금은 정말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아직 남아있나 하는 궁금때문이야..."


   사실 그여자는 내가 아직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것을 알고 있었던것 같아요.

   나중에 덧붙인 말이 나를 흔들더군요.

   "넌 나쁜 애야..."


   이제는 남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그여자의 소식을 가끔 듣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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