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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jhk (CelineDion�`)
날 짜 (Date): 1994년05월27일(금) 12시45분41초 KDT
제 목(Title): 오늘 나를 허전하게 만든 그리운 이에게..



오늘은 바람이 몹시 불었지요.
며칠동안 아무 생각없이 
친구 만나고 음악듣고 영화보고 
할 수있는 일은 다했지요.

그리고 이제 아무 
미련이 없음을 
다시 내자리에 왔음을 확신 했지요.

근데 아까 낮에 
친구가 왔어요.
내 방에 들어와서 한참 앉아있었죠.

그때 내가 냉장고에서 
담배를 끄내서 피자 
그친구가 너무 신기해하며 
물어보왔죠.

그때 전 왜 갑자기 
잊었던 당신이 생각났는지.

뭐든지 냉동실에 얼리기 좋아해서 
담배도 항상 얼려피는 저에게
그랬죠.
차가워 보이는 이유가 
여기있었네.그리고 웃었죠.

근데 오늘 냉동실에 담배를 
자꾸 꺼내  피면서 왠지 허전한 내 마음을
어떻게 할수가 없군요.

이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는 그저 잠시 외로웠을뿐 사랑이라는 것을 감히 하지않았읍니다.
나는 이렇게 다시 제자리로 왔고 그저 한순간 한순간이 
추억처럼 그리울 뿐입니다.
내게 했던 모든 말들이 그리울 뿐입니다.그러나 이제 더이상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그래서 허전합니다.

나의 감정을 자극하는 당신을 부인하고픈 나의 이기심에 
스스로 화내면서 미안하다는 말을 꼭 하고싶군요.
그저 쉽게 좋은 추억으로 돌릴고자 하는 
나의 이기심을 용서해주시길.....
 * I still believe in pure love, I have held on to my childlike beliefs.
  J! You have wounded me with love. Here are my eyes, shining with tears.
  Love all or Love nothing. Hence it is that I love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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