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noir (김 희연) 날 짜 (Date): 1995년09월03일(일) 10시07분33초 KDT 제 목(Title): 두번째 만남. 글쎄, 준협형이 저에게 원하는게 뭔지 몰랐어요. 대학 이학년생이었지만, 수업이 끝나자 마자, 항상 아빠 사무실에서 일하느라 대학과 남자와 연애와 미팅과 그런것들하곤 생소한 이야기였어요. 왠지 저의 또래 남학생들을 보면 덜성숙한듯한 풋나기의 냄새가 났어요. 아마도 나의 우상이던 아빠와 아빠사무실에서 일하는 멋진 오빠들 때문이었을꺼에요. 언제나 까만 양복을 걸치고 간혹 빨간 넥타이를 메고 일하는 오빠들을 보면, 참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후후, 그게 사춘기의 감수와 우울로 보냈던 고등학교때의 짝사랑일꺼에요. 아빠 사무실에서 일하는 오빠들이 보여주는 그런 지적인면이나, 신사적인 부드러움과는 달리 준협형은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