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날 짜 (Date): 1995년08월21일(월) 14시49분26초 KDT 제 목(Title): RE] 3481 산딸기님 제 글에 대해 답변해 주신데 대해서 감사를 드리며.... 마치 제가 별루 대단한 사람도 아닌데 너무 조건은 따지는 결혼을 하려는 사람으로 비쳐져서 몇자 적습니다. 저는 언급하신 신데릴라 컴플렉스를 가진 진부하고 보수적인 사람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 정도는 잘 알고 있고요... 그리고 혼수를 많이 받겠다는 생각도 없구요 또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조건(많은 재산, 또는 명예 집안 등) 을 따지는 사람도 아닙니다. 제가 학력차이를 고민한 건 이런 가능성 때문이죠. 남약 나중에 아이가 엄마에게 무엇인가를 물어 봤는데 엄마가 모른다고 대답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죠. 그런 일이 생기면 안되겠지만, 그럼 아이는 엄마가 학교를 덜 나왔기 때문이라고 오해하거나 아빠에 비해 엄마를 무시할 수도 있을 가능성 때문이죠.. 물론 항상 그런건 아니고 그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고 여자가 스트레스를 받을지도 모르죠. 단지 결혼이란 것이 일순간적인 판단이 아니라 현실이기에 주관적 판단뿐만 아니라 객관적 판단을 하는 고민 중이었죠 .. 그리고 나만의 결정이 아니라 주위 분들(부모님 친척들 등)의 생각도 무시할 수는 없기에 고민을 한 것이죠. 내자신이 그리 잘 난 사람도 아닌데 좋은 조건을 따지겠습니까? 돈 많은 여자 또는 유명한 집안의 여자와 사랑없는 결혼을 하려는 생각은 없지요 .. 결혼의 전제조건은 사랑이고 또한 서로에 대한 믿음이 밑바탕이 되어야겠죠. ~~~~~~~~~~~~~~~ ~~~~ ~~~~~~~~~~~~~~~~ 그리고나서 주변 사람들의 기대나 생각을 어느정도는 고려해야 하는거죠.. 다른 친구들은 쉽게 결혼한다고 했는데 아마 쉽게 하면 쉽게 이혼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쉽게 번 돈 쉽게 쓰는 것처럼...(하긴 돈만 많으면 가능한가?) 그래서 요즘 우리나라의 이혼율이 급상승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물론 잘못 선택했다면 평생을 괴로와하는 것보단 이혼하는 것이 낫겠지만 . 따라서 한번뿐인 선택을 잘 하자 이거죠... 그리구 명문대 나온 월급쟁이가 시시하다구 했는데 그럼 이 시대에 시시하지 않은 사람은 누굽니까? 외국 유학 다녀온 돈 많은 사람들인가요 ? 아니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이 많아 월급 안받아도 외제차 굴리는 사람인가요? 아님 하버드에서 의학 박사학위라도 받은 사람인가요 ? 궁금하군요 시시하지 않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