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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guest (hdh)
날 짜 (Date): 1995년08월16일(수) 05시21분26초 KDT
제 목(Title): 떠나기전



이제 이곳에 들어올 날도 얼마 남지 않은것같다.
날을 받아놓고 기다리자니 조금은 묘한 기분이다.
사촌 녀석이 군에 가기전 장난삼아 기분이 어떠냐고 물어본적이 있었다.
씩 웃고 말았지만 ...., 지금의 나라면 , 난 어떤 대답을 했을까?
나 역시 마찬가지지 싶다. 
어젠 소나기가 억수로 쏟아졌다. 군에가는 선배 환송하고 돌아올땐 웬지 
옆구리가 허전했다.
이젠 여자친구가 있으면 한다.
너무 늦은걸까?
있는 놈도 다 정리하고 간다는데 이제 갈 놈이 욕심이 너무 많은 걸까?
떠나는 마당이라 음심이 동하냐? 흠.. 그렇게 무책임한 놈은 아냐. 다만 친했던 
사람들, 알고 지냈던 사람들로 부터 잊혀진다는게 조금...., 사실 남자 친구 한테 
잊혀지냐? 그래도 여자라고 그냥 그렇게 지냈던 여자애들과 멀어지는게 아쉬워서 
그러지. 않그래?
........
..........
오래전 내가 따르던 형이 있었어. 그렇게 친하게 지내던 두사람인데 .... 난 그 
두사람이 결혼까지 갈거라고 생각했거던 서로 양가에 소개도 하고....,근데 말이지 
묘하더라고 사람일이라는건 그렇게 따르고 좋아하던 누나가 형이 군대가자 얼마 
않되서 다른 사람을 사귀어 버린거지.
그게 어떻다는 거야?
아니 께� 어떻다긴 보다 ......., 갑자기 그 얘기가 문득 떠올라서.
.......
아마 내가 마음에 두고 있는 애 때문일거야

  


 
가만히 있으면 그 애가 생각나고 계가 잘해주었던 기억 때문에 잘 될것도 같은데 
막상 만나면 늘 싸워서 사이가 굉장히 나뻣�, 그 애 때문인것 같애 .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 그래서 그나마라도 잊혀질까 두려워하는 그것인것 같애.

내가 고민하고 있는거말야.
이만 끝낼까봐.
똥 씹은것도 아닌데 밤새 궁시렁 거릴 필욘 없잖아?
별로 재미도 없는 글 , 이런 글을 올린 나도 한심하지만 이런글을 끝까지 읽은 
당신도 약간의 문제는 있을거야.
어쨌던 끝가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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