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flylee (이용우) 날 짜 (Date): 1995년08월11일(금) 03시12분00초 KDT 제 목(Title): 10시 30분 10시30분경 전화벨이 울린다.울리는 소리가 후배를 찾는 것 같아, 나는 상심 속에서 책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그러나,그것은 나의 착각.내 이름이 불려지는 순간, xx,00,yy 등등 내가 아는 얼굴들이 스쳐지나 갔다.그리고 뒤따르는 말 "여잔데"에 다시 상념은 ㄱ씨,ㅅ씨,ㅈ씨등등을 끄집어 냈지만,전혀 예상도 못한 반응에 나는 놀랐다. "예,파립니다", " ....... " " 여보세요 " 그리고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그의 이름을 불러볼까 말까.이것은 바램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아픔이었다. 그때 들려오는 목소리는 예상을 현실로 만들어 버렸다.왜 전화를 했을까? 의문에 의문을 갖고 침울,쓸쓸함,어쩌면 씁쓸해 했는지도 모르겠다,그가 나를 떠난 것은 바람직했기에.그렇다고 다시 어떤관계를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단지,지난번에 내가 너무 가슴 아프게,물론 내 입장에서는 아니다,했기에 이번에는 그것을 고려하여 잘 대해주려 했다. 그리고 거짓말을 했다,내 마음을 떠보는 그를 애처롭게 바라보면서.하지만 그는 또 실망을 하고,자기 자존심을 움켜쥐고 슬픔을 삼켜야 할지도 모른다.그가 자존심을 일단 접어두고,나에게 전화를 했지만.이렇게 쓰고보니,내가 너무 냉정하다고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그가 준 충격은 내 정신을 마비시키고,활동을 정지시켜버렸다. @@ 어쩌면 ... @@ 부끄럽다 두렵다 이 카페 이 자리는 @@ 내 간음의 목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