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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FireFly (도끼질)
날 짜 (Date): 1995년06월25일(일) 05시25분30초 KDT
제 목(Title): 왜...내 이름이 도끼질인가...?


아라나....키즈의 챗방에서 "도끼질"이란 이름을 가지고...
채팅을 하다보면....그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한...1년 되었지....이 이름을 지은게....

사실...나도.....내 이름이 왜 도끼질이었나..하는걸..

까먹고 살았었다....

대충...그때그때...생각나는대로..둘러댔지...

뭐...."신선놀음하다가 도끼자루썩는다" 에서 썩지말자고

도끼질이라고도 하고...."열번찍어 안넘어가는 여자없다"

에서의 도끼질이라고도 하고....


그런 임기응변 속에서...정말로 왜 도끼질이었나...

하는 생각은 완전히 기억속에서 사라져버린거 같았다...


그런데....오늘....채팅을 하다가..문득 생각이 났다...

내가...왜ⅱ...도끼질이었는지....말이다...

작년 이맘때쯤....아니...작년 5월쯤이었겠지....

그 당시 나는 6개월 동안....모 여학생에게....도끼질을 

당하고 있었고.....끊임없이 적극적으로 나오는 그녀를 보며...

"음...이게 바로 도끼질이군..." 하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챗방 대화명을 골똘히 궁리하던 나는....갑자기 그 단어를

써버렸던 것이다...... 

그리고....그 이후 나우누리 아이디는....두리사랑으로 결정이 

났었고....뭐...그렇게 된거지....


그동안 까맣게 잊고 살았는데....내가 왜 도끼질이었는지를...


모든 존재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고.....

모든 이름에는 뜻이 있고......

모든 결과에는 이유가 있을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나는.....너무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앞으로 다가올 나의 생의 결과물들에 대해서..책임질만한

이유들을 만들어가고 있는지......


후훗......좀 과격한 이름이긴 하지만.....

이 이름 덕분에......또 한번 뒤를 돌아다 보게 되었다......

오늘 제 이름을 물어보신 분께 감사... :)


 
                    * 도끼질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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