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vice (versa) 날 짜 (Date): 1995년06월15일(목) 13시32분37초 KDT 제 목(Title): re]연애 적금 적금은 아니지만 친구가 겪었던 얘기.. 셤기간이라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하게 되었대요. 그런데 남자가 가방을 챙기더니 일어나더라나요. 친구는 속으로 '무슨 남자가 이렇게 쫀쫀하지...겨우 이정도 가지고 그러다니, 좋다 헤어지자 ' 라고 생각했답니다. 둘은 같은 학교도 아니고 사는 동네도 많이 달라서 그 때는 남자애가 여자애의 근처에 있는 곳에 와서 공부를 하던 것이었어서 화는 나지만 친구는 그래도 차를 갈아타는 곳까지는 같이 가줘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쫓아 나섰는데... 같이 차를 타고 옆자리에 앉은 채 가다보니 드는 생각이 ... 헤어지면 정리해야 할 것들 이었는데... 다른 건 다 문제가 없는데 같이 보러가기로 했던 콘서트의 표 이었대요. 그 표를 자기가 갖고 있지 않았던 것이 다행으로 생각되었다는군요. 만약 자기가 갖고있었다면 헤어지고나서 처리가 곤란하잖아요. 같이 산 건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차를 타고 가다가 갈아타는 곳에서 내렸는데 아무래도 그냥 보내기가 찜찜해서 오해를 풀려고 남자애를 데리고 가까운 카페에 들어갔지요. 거기서 이래저래 얘기를 하다보니 둘다 화가 풀려서 친구는 아까 차타고 오면서 생각했던 걸 말해줬답니다. 근데....흐흐흐.....남자애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거에요. '음냐..이 콘서트 표 괜히 내가 갖구 있었다..이걸 어쩌지..' 하면서.. 결국 며칠 후에 둘이 같이 보러갔지만.. :) ------ @금전에 관계되서 둘이 뭔가 같이 한게 있으면 헤어질 때 정말 곤란한 가봐요. 싸우기만 해도 말이죠. 연인간의 싸움은 칼로 물베기 인것 같지만서도..:) 아..부러워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