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cherny (엔제리...) 날 짜 (Date): 1995년06월15일(목) 09시26분36초 KDT 제 목(Title): 연애적금 내 친구가 지금 사귀는 남자친구랑 같이... 매달 적금을 한단다... 이름하야... '연애적금'... 그 말을 듣는 순간... 난 넘 웃기구... 또오~ 내 친구의 사랑이 너무나 깜찍해서 한참동안 웃구... 또오~ 웃었다... 뭔가를 같이 소유하는... 공유하는 느낌으루 시작한거겠지... 근데~ 그 얘길 듣다보니... 불연듯 나의 뇌리를 스치며 지나가는 생각... 만약 잘되면 좋겠지만... 깨지면??? 그 돈은 어디로???? 역시~ 난 제사엔 관심이 없다... Only... 젯밥뿐이다... :) 그래서 "야~ 그럼 깨지면 어캐되는거야??? 그 돈 말야... 지금까지 했음... 적지 않을텐데 말야...(금액까지 알아내겠다는 이 칼같은 질문...감탄~!)" 그랬드니... 조금의 망설임두 없이... "너 알잖니... 나하구 오빠(남자친구)하구 술 좋아하는거... 끝나면 깨끗하게 술마시기루 했다... 글구 보니... 이거 엄청 마셔야겠군..." 이론~! 땡잡았다... 이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단 생각에 난... "그럼 그 많은 돈으루 둘이 마실려면 힘들테니까... 나두 가서 도와줄까?(봉사정신) 술이 몸에두 안좋구... 또오~ 헤어진 두사람이 마시면 얼마나 썰렁하겠어..." 그러자 내 친구가 한참있드니... 드디어 한마디 했다... "엔제라... 만약 그럴일 생기면... 니가 애들 풀어... 연락안됨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구 말야..." 와~ 내 친구 진짜 대단하다... 나중에 머리한번 만져봐야지... 진짜 단단한지... :p 그렇게 말하는 내 친구지만... 속마음은 그런일 없기를 바라겠지... 물론~ 나두 마찬가지구... :) 아~ 나두 연애하게 되면... 무조건 '연애적금'부터 해야징... 그렇게 둘이서 사랑을 만들어가는 내 친구커플이 너무나 아름다워 보였다... 정말... 둘에 사랑이 변함없기를 바라며... '친구야... 시집갈때... 부케는 내꺼야... :)' ... 물방울이 된 인어공주 ^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