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kokoda () 날 짜 (Date): 1995년05월16일(화) 21시30분15초 KDT 제 목(Title): 위글 연민과 사랑 으음.... 정이라. 사람은 정붙이고 살죠. 익숙한 환경을 보통 '정' 이라고 표현하죠.(특히 한국사람) 그래서 물건이나 장소나 모두 정을 붙이고 떼지요. 결국은 사랑이 시들어가고 나면 익숙함,'정' 만 남게되는 거지요. 그래서 언제 끝날지 모르더라도 불타는 사랑을 추구하게 되는 것인가봐요. 그러나 모든것은 흙으로 돌아가고 그자리에 남는 것은 아련한 추억. 사랑했던, 여인의 불타버린 유골을 안고, 그 유골을 담은 항아리에 조각을 하는것을 낙으로 삼고 일생을 살아간 사람. 죽을 때까지 사랑을 느끼지만 만약 그 여인이 죽지 않고 살아 남았다면 아무리 신비함을 갖춘 여인이었다 해도 정만이 남지 않았을까? 하지만 나도 한번쯤, 그 사람의 눈에서 나의 눈으로 그리고 다시 나의 마음으로 그리고는 나의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그무언가를... 마지막으로는 온세상을 가득채우는 것같은 그 무언가를 느끼고 싶다. 설사, 그것이 '정' 으로 변하거나 평생을 살아가야하는 어두움으로 남더라도.. ------- 맑은날 슬픔을 안고 어두움 속에서 싸늘함을 느끼며...... aero kokod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