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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Dreamin (바람)
날 짜 (Date): 2007년 10월 13일 토요일 오후 09시 57분 02초
제 목(Title): 영화 클래식의 대사


태양이 바다에 미광을 비추면 
나는 너를 생각한다.
희미한 달빛이 샘물위에 떠 있으면 
나는 너를 생각한다.


창밖을 봐. 
바람에 나무가지가 살며시 흔들리면 
네가 사랑하는 사람이 
널 사랑하고 있는 거야. 

귀를 기울여 봐.
가슴이 뛰는 소리가 들리면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 
널 사랑하고 있는 거야. 

눈을 감아 봐.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면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 
널 사랑하고 있는 거야.


준하야 살아서 와야돼
준하야 꼭 살아서 와야해 준하야


나 지금 울고 있어. 눈물 안 보여?


우산이 있는데 비를 맞는 사람이 어디 저 하나뿐인가요?



우연히 우연히 우연히
그러나, 반드시...


- 영화 '클래식' 중에서-


얼마전 케이블 TV에서 영화 클래식을 보았다.
그리고, 머릿속에서 지워지 않는 추억이 다시금 생각났다.
우연의 우연의 우연은 인연이라고 믿었던 시절의
한없이 푸르렀고 가슴시린 내 풋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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