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harae (nearwater) 날 짜 (Date): 2007년 7월 27일 금요일 오후 01시 55분 46초 제 목(Title): 에휴. 욕나오는 말을 들어버렸다. 1. 어제, 대학에서 알던 사람이 그랬다. "필요한 만큼만 솔직하면 되는거야" 2. 며칠전에 대학에서 따당하고 있다는걸 깨달았다는 요지의 일기를 써뒀었다. "미안합니다. 찌질하고 눈치없고 병신같이 멍청하게 굴어서 미안합니다." 라고. 리플로, "과연 난 어떻게 해야할까요..." 라고 적어뒀더니, "너부터 변하길." 이란 한줄 리플이 달려있었다. 3. 1,2는 동일한 사람들과의 사건이다. ...필요한 만큼만 솔직하다라, 필요하지 않으면 솔직하지 않고, 필요하지 않으면 소통하지 않고, 필요하지 않으면 용서하지 않는 다는 뜻이었다. 저 말 듣고 토하고 싶었다. 아. 난 원래 구역질을 잘한다. 신호등을 기다리는 옆사람의 담배연기에, 더러운 쓰레기통을 보고, 아무리 깨끗한 공중화장실의 방향제 냄새를 맡아도. 매일 아침에 양치할때마다 구역질을 하고, 지금도 이걸 상상만 해도 구역질이 났다. 아. 힘들다. 이 사람이 또 뭐라고 했더라, 위선적인 걸 보여주니 위선적이 된다고? 개병신아. 닥치고 내말들어. 위선적이니까 마음속에 위선이 있고, 위선을 보여주는 거야. 씨발놈아 합리화 하지마. 죽여버리고 싶으니까. 그날따라 bgm 중에 Numb를 넣었는데 아, 진짜 들려주고 싶더라. LInkin park 의 가사니 내 심정과 100% 일치하지 않지만. I became so numb. All I want to do is being more like me. and being less like you. 그리고 마지막의 한마디. And I know, you were just like me, and someone disappointed in you- 하아. 어제, 난 그 사람과 일촌을 끊었다. ...바보같다고 느꼈다. 지금은 바보같다고 느껴지지 않는 걸 보면, 그 개병신의 합리화가 내게도 옮은 모양이다. ...병신. 씨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