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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feelsg (미쉘린)
날 짜 (Date): 2007년 3월 22일 목요일 오후 01시 42분 20초
제 목(Title): 사랑따윈 필요없스므니다.


저렇게 당당하게 외치고 싶단 생각이 가끔 든다.

지금 내 코가 석자고, 나 하나 추단하는것도 벅찬데 사랑이 왠말이냐 싶다.

나도 조용히 그냥 정말 조용하게 살고 싶다.

조용히 우아하게 늙고 싶다.

쓸데 없이 생각이 너무 많고, 그 생각의 끝까지 가보자는 극단적인 상상력을 

동원하는 이상한 습관이 있는 나로써는 사랑 하는 그 자체가 고행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맘을 주지도 받지도 말자라고 생각하지만 뭐 어디 사람 사는게 그렇게 뜻대로

특히 사랑이라는 것에 있어서는 되는게 있나..

우정이고 사랑이고 다 필요없이 혼자 조용하게 살수만 있다면 정말 그럴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지만...그런 기회가 온다고 해도 역시나 사랑에 올인

해버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사랑따윈 필요없스므니다!!!" 크게 외쳐본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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