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feelsg (young) 날 짜 (Date): 2006년 7월 25일 화요일 오후 05시 49분 49초 제 목(Title): 영화 사랑을 놓치다에서 옛날에 어떤 놈이 과수원에서 사과를 따먹다가 과수원 주인한테 딱 걸린 거야. 근데 과수원 주인이 하는 말이, “내가 5분을 줄 테니 그 동안 이 과수원에서 제일 큰 사과를 따오라’는 거였지. 그 놈이 ‘야, 이거 잘됐다’ 싶어서 알았다고 하고 과수원으로 들어갔지. 중간에 큰 사과 하나가 있어서 ‘이거다!’하고 잡았는데 홀깃 옆을 보니 옆에 있는 게 더 커 보이거든. 그래서 ‘이거다!’하고 잡으면 또 그 뒤에 있는 게 좀 더 커 보이고, 또 ‘이거다!’하고 잡으면 또 그 옆에 있는 게 더 커 보이더래. 그렇게 이것저것 고민하는 사이에 5분이 지났지 뭐야. 근데 사랑이 그래 임마, 이거다 싶은 저거 같고, 저거다 싶으면 또 아닌 것 같고, ‘이거다’ 싶을 때 빨리 잡아. 나중에 후회말고……” - 영화 [사랑을 놓치다]에서 - 나는 너무 생각이 많다. ㅠㅠ 그래서 사랑도 쉽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