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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harae (nearwater)
날 짜 (Date): 2006년 3월  8일 수요일 오전 02시 23분 02초
제 목(Title): 마주하면 항상 웃게 되는 사람


지금은 그만둔 학원 선생님의 싸이에 글 을 남겼었다.

글을 남기면서도 리플이 없으면 어떡하지. 씹히면 어떡하지. 하고 갈등을 많이 
하고는 차마 답글을 확인해보질 못했다.

오늘 가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확인해보니..

자주 연락해도 되냐는 내 글에..

"오오 물론이지" 로 시작되는 리플이 붙어있었다.

예의상 하신 말인가 싶어서 방명록을 많이 뒤져봤지만 "오오" 라는 감탄사가 
붙은 리플은 없었다. "오" 는 하나 있지만.. :(  "오오"와 "오"는 급이 다르다. 

그냥 난, 순수하게 이 선생님이 좋다. 그냥 생각만으로 계속 웃게 된다고나 
할까. (남들이 보면 되게 웃기겠지만.;) 아기병아리가 엄마닭만 졸졸 
쫓아다니듯이 그냥 졸졸 따르고싶은거다.


난 남자 연예인 대신 현실 인물의 (오)빠순이를 한다.

그리고,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건 의외로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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