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inxs (NUT) 날 짜 (Date): 2006년 1월 3일 화요일 오후 10시 36분 57초 제 목(Title): Re: 돈 빌리려는 사촌누나 돈 잃고, 사람도 잃어요. 거절하기 힘들겠지만, 이제 신혼인 사람한테 돈 얘기하는 사람이 더 이상하네요. 얘기하세요. "사람이 속이는게 아니다. 돈이 속이는 거다. 정말 누나한테 도움이 못되서 미안하다"하며 되려 사정하듯 말하세요. 지금 정, 의리다해서 꼬이면, 정말 힘듭니다. 3000만원이요! 적은돈 아닙니다. "곧 적금탄다. 계타서 갚겠다" 그런말 다 거짓말입니다. 저 결혼20년 넘은 사람인데, 시누이 시동생하고 그렇게 얽혀서 돈도 못받고, 서로 안보길 몇년하고는 제가 돈 포기했습니다. 지금도 돈쓸일 있으면, 그 돈 생각이나서 너무 속상합니다. 마음을 접었는데도 말입니다. 저와 같은 일 겪지 마시고, 냉정해 지세요. 잉스가 말했다 '고뇌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