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inxs (NUT) 날 짜 (Date): 2005년 12월 27일 화요일 오후 03시 56분 27초 제 목(Title): 6년을 사귀어온 사랑인데... 6년을 사귀어 온 사랑인데.... 아무 문제도 없었습니다. 클리스 마스도 넘 잼나게 보냈고... 이제 2006년에는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인데요.... 여친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사랑이 식지 않았음을 알면서도... 어느날 갑자기 회사에서 자꾸 부딪히는 여자에게 마음이 뺏긴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에 출근하자 마자 전화가 왔더군요.... 많이 고민한 목소리였습니다. 한여자가 자꾸 다가와 자기에게 관심을 보이고, 그러면서 자기도 싫지 않으면서 마 음이 뺏긴다는 겁니다. 어떻게 해야 하냐고...저에게 전화를 해서 묻더군요.... 그냥 대소롭지 않게 나랑 헤어져서 행복할 자신있으면 헤어지고 사귀라고 했습니다. 어느 한사람은 찢어지는 고통을 감소 하겠지만 지나고 나면 아무 것도 아 닐거라고 ..... 장난투의 말로 웃으면서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아침.... 자꾸 불안해져 옵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겠지만 언젠가 있을 많은 일들이....뇌리속을 스쳐가고, 머리속이 복잡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앞으로 전화오면 좀더 부드러워 져야 겠고, 좀더 신경써야 겠고, 다른 사람하고는 틀리게 좀더 특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제껏 온 사랑이 한꺼번에 무너질까 두려워 집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스쳐가는 마음의 바람이라... 지켜봐야 할까요? 숨죽여서....그냥 바라만 봐야 할까요? 전화를 해서 나에게 묻는 것을 보니 이제 시작인듯 한데....이런 상황들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까요? 남친는 아주 멀리에 있고, 가끔 한달에 두번정도 봅니다. 예전부터 계속들어 오던 이야기 였지만.... 오늘 아침에는 무척 고민하는 목소리였습니다. 바로 어제 사랑한다고 말한 그에 입에서 뜨금없는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니.... 남자들은 믿을수가 없어요.... 잉스가 말했다 '고뇌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