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feelsg (young) 날 짜 (Date): 2005년 10월 31일 월요일 오후 02시 02분 45초 제 목(Title): 헤어진 다음날 나를 미치게 했던 남친이랑 드.디.어 헤어졌습니다. 참나...이런걸 여기서 끄적이는 나도 웃기지만...뭐라도 해야 할거 같은데 뭘 할지 모르겠어요. :( 아주 더럽게 끝났어요. 끝까지 비굴하게 구는 모습이 경악스럽더군요. 그런데…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왜 병신같이 이렇게 가슴이 아픈건지 모르겠어요. 정말 빨리 잊고 나의 생활로 돌아가야 하는거 아는데, 지금은 너무 가슴이 메여져요. 시간이 약인것도 알고, 이런 감정 오래 안갈것도 알고 원망이건, 후회건, 뭐건간에 아무것도 아니라는것도 알고 더 이상 뭘 어떻게 한다는게 중요한것도 아는거 다 아는데요… 그게 맘대로 안되잖아요. 정답을 다 알고 있는데 단지 그 번호만 쓰면 되는거 아는데 답안지에 못쓰는 기분이라..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