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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acduck (熙月,月影)
날 짜 (Date): 2004년 8월 12일 목요일 오후 11시 12분 50초
제 목(Title): 사랑에 관한 낙서 1


"여자들은 말이야..꼭 사랑하느냐고 묻는데..도대체 사랑한다는게 뭐야? 
얼마만큼 좋아해야 사랑하는건지 잘 모르겠어."

라는 말을 어떤 남자아이로부터 들은 적이 있다. 

거기에 대한 내 말은 

"사랑은 느낄 수 있어. 난 알 수 있거든" 

이었다. 사랑은..말이지..남자든 여자든 하는 성별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다. 러브는 하트 즉 Heart에서 나오는 무언가 가 아닌가...
마음이 아플때 가슴이 아프다는 것은 심장에 영향이 있다는 것이고 
심장이 자리잡은 곳은 가슴이 아니던가...

오늘 병원에 가서 심장에 관한 검사를 하느라고 피를 왕창 뽑았다. 
가슴이 아팠다. 그 붉은 피라니..내 심장에서 저 피가 힘차게 솟지 못해서 내가 
이렇게 가슴도 아프고 팔도 아픈거였구나. 

피는 내 온몸을 돌아 나오면서 여기저기 다니니까 심장이 슬프면 그 슬픔이 
온몸으로 퍼지나 보다. 

사랑은 말이지..그렇게 피처럼 사랑한단 감정이 온몸으로 쫙 퍼지는 
것이거든..혈관마다 피처럼 사랑이라는 감정이 속속들이 돌아다니는 
거거든...온몸의 혈관들이 하나하나의 촉수가 되어 그사람에게 뻗치고 있는 
거거든.
 



 
 밤이 들면서 골짜기에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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