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acduck (판타지걸) 날 짜 (Date): 2004년 3월 5일 금요일 오후 03시 53분 23초 제 목(Title): 그대를...어떻게 잊을까요? 그대를....어떻게 잊을까요? 그대를...어떻게 잊을까요? 잊지 않으면 내가 너무 아파서 내가 살려면 그대를 잊을 수 밖에 없는데... 실연이라는 건 굉장한 충격이고 스트레스다. 정말 사랑하던 사람을 잊고는 싶지만..잊혀지지가 않는다...매일매일 매순간마다 울음이 나오고 눈물이 나온다. 크리넥스 휴지 몇 통째를 썼는지 모른다. 밤마다 베개는 펑 젖는다... 어떻게 잊을까요? “사랑할 때 버려야할 아까운 것들”에서 우리의 귀여운 다이앤 키튼은 외국어 공부를 한다. 딸의 아버지 그러니까 한때 자기 남편이었고 현재 자신의 비서인 남자와 이혼할 때 불어를 배웠다. 그래서 불어회화 쯤은 문제없이 해낸다. 잭 니콜슨과의 하룻밤사랑을 잊기 위해선 이태리어를 배운다. 그사람이 자꾸만 생각나는 것.. 참 문제다.. 그사람생각을 안하려고 노력해도 주위의 모든 것들이 그 사람과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는것만 같다. 유행가 가사는 왜 그리 절실하게 느껴지는지.... 자 그래서...어떤 일에 몰두해보는 거다. 아무 생각없이 할 수 있는 것.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일은 위험하다. 머리를 굴리다 보면 또 그 사람이 생각날테니까. 그래서 단순암기가 효과적인 외국어 공부이다. 외국어를 처음 공부할 때 단어를 외지 않던가...그냥 단어를 암기하는 것...그러다 보면 차츰 머릿속은 새로 외운 단어들로 가득 차고 그 사람은 이제는 먼 옛날의 일로 저만치 가버린다. 물론 그를 마주친다면야 조금 감정이 흔들리긴 하겠지만 그래도 씨익 웃어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된다. 우리의 귀여운 중년 여성 다이앤키튼은 영화 속에서 외국어도 열심히 공부했지만 실연의 감정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았다. 눈물, 콧물을 펑펑 쏟으면서도 실연의 감정을 희곡으로 옮겼다. 제목은 “A woman to love" 사랑하고픈 여자인지 사랑해볼만한 여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 뉘앙스는...사랑스러운 여자란 뜻 아닐까? 실연을 업적으로 승화시킨 예라 하겠다. 따라서 독자제위께서도 실연의 감정을 그냥 흘려보내기 보다는 실연감정을 바탕으로 하여 뭔가 생산을 한다면 크리넥스휴지를 축내는거 보다야 훨씬 낫지 않을까? 그런데 승화시킬 방법은 각자 알아내는것. 왜냐면 나름의 개성이 있는 고로... 사랑하던 사람을 잊어야할 때 외국어공부를 해보는건 어떨까? 아니면 새로운 운동을 배워보는 것도 괜찮을 듯. 이글은 inside 님의 친구분을 위한 글입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에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