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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wizest (각곰)
날 짜 (Date): 2004년 2월  4일 수요일 오전 01시 41분 48초
제 목(Title): Re: 아.. 아침부터 기분이 이러냐...



내 자신이 참 무책임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한 때는 세상에 없으면 안될 것 같았던 단 한 사람이었는데

확인을 눌렀을 순간 이후 이어질 이야기에 더 괴로워 질 것 같아서 

그리고 그사람과 나의 길이 더이상 교차되는 것이 두려워

멍하게 마우스에 올려져 있는 손가락에 애써 힘을 주어

결국 거부를 누르고 말았다.


사랑하나 책임질 수 없는 나인데.

사랑스런 마음으로 미소지며 사랑한다 얘기할 수 있을까..

사랑에는 거짓말이 필요할 것 같다.

미안하게도...

내가 알게된 사랑이란 그랬다.


아 내모습이 더 작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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