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wizest (각곰) 날 짜 (Date): 2004년 2월 3일 화요일 오전 08시 38분 26초 제 목(Title): 아.. 아침부터 기분이 이러냐... 아침에 컴퓨터를 켜고 메센저에 로그인하니 익숙한 메일 주소로 목록추가를 요구하는 메세지가 떴다. 드라마에서나 생길 법한 좋지 않은 일을 마지막으로 어느덧 일년이 훌쩍 넘어 기억의 너머로 잊으려 부단히 애썼던 그 사람 어떤 악연이기에 이렇게 이 사람과의 일은 꼬이고 꼬일까.. 나의 20대 초반의 기억에서 그 사람을 빼고 시작되는 일이 거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짧은 얼마간의 순간을 제외하고 긴 시간 내내 유쾌하지 못한 기억만 남아버린... 그사람의 메세지가 도착해버린 것이다. 30분이 넘게 회원 추가 확인 창을 닫지 못하고 확인도 취소도 누르지 못하고 이렇게 앉아 있어야 할까.. 어떤 이유든 가끔 생각 날 때가 있더라도 이렇게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