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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smsm) <posb.postech.ac.>
날 짜 (Date): 2003년 7월  6일 일요일 오후 11시 10분 27초
제 목(Title): 혼자이고 싶다며 떠난 남친... 돌아올까요?


저희 5년여동안 사귀었습니다
비록 멀리 떨어져 자주 볼수 없었지만 그만큼 애틋했었는데..
그런데, 직장생활을 시작한 올 초부터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서울-부산이란 거리상의 이유로 더더욱 자주 볼수 없게 됐는데도 바쁘다는 
이유로 연락도 잘 하질 않더군요.. 
나름대로 나도 힘든 일이 많았는데, 그래서 위로도 받고싶었는데 점점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이별을 말하더군요
너무 놀라 정신이 몽롱해지기까지 했습니다
너한테 잘 해 줄수 없을거 같다, 혼자 지내고 싶다는 몇마디 말만 한채 
떠나더군요..
붙잡았습니다. 잘하겠다 말했습니다. 집착하지 않겠다 말했습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더 모질게 대하더군요..
날 버릴만큼 힘들게 한게 과연 뭔지...
직접 만나서 얘기하면 다시 잘 해결되리라 생각햇는데,, 예전같으면 그렇게 
풀었을텐데,, 이번엔 통하질 않았습니다.
애원 또 애원하니 '맘 바뀌면 연락할께'란 말만 남기고 소식은 일체 
끊어버렸습니

그게 벌써 3개월 전이군요..
가끔 가다.. 아주 가끔 전화를 해도 내 전화는 받질 않습니다..
단지 안부가 궁금햇을 뿐인데.. 
그조차 부담스러운지 밧데리까지 빼버립니다.. ㅡ.ㅡ

그래도 기다립니다..
매달릴수록 더 질려한다니까.. 조용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꼭 돌아올것만 같습니다..
그렇게 스스로에게 주문을 겁니다

너무 횡설수설했죠?
답답하고 궁금하고 그립고 보고싶고 미칠것만 같습니다..

저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 
정말 돌아오던가요?
그랬담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리던가요?
설마 영영 안 돌아오는건 아니겠죠?
1년이고 2년이고 기다릴수 있는데..

궁금합니다..
답변 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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