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evian (신의 고아) 날 짜 (Date): 2003년 3월 22일 토요일 오전 01시 10분 27초 제 목(Title): Re: [상담] 여자 친구의 과거 제가 우려하는 것은(저는 딱히 헤어지라고 감히 말은 못하겠어서..--;;) 여자분의 과거도 좋고, 남자분 마음도 좋고 다 좋은데, 지금까지 살아온 환경, 경험의 범위, 등이 두 남녀가 좀 많이 다르다는 겁니다. 글로 다 판단은 못하겠지만, 남자분은 보아하니 그냥 평범하고 순틴하게 공부하고 일하느라 어쩌다 혼인기를 ;;; 놓진 분 같은데, 그에 반해 여자분은 많지 않은 나이에, 남들(흔한 사람들)이 평생해도 다 못할 경험을 했다는 겁니다. 이게...연애할때는 사랑이라는 미명으로 별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 막상 살면서, 현실적인 문제들, 또는 해결해야 할 문제들에 봉착하면, 알게모르게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 가치관, 해결하는 태도 등에 적잖이 영향을 미칠텐데, 과연 순탄할지 의구심이 듭니다. 물론 제 생각은 한낮 의구심에 불과할지도 모르지만, 전혀 터무니 없는 생각도 아닐것 같습니다. 어차피 결혼까지 생각하시는거면, 더 신중하게 생각해볼 문제 같습니다. 나이가 찼다고 급히 결정할 이유가 아무것도 없습니다. 100%확신이 들어도 자꾸만 뒤가 돌아지는데, 지금 이렇게 고민하고 계시는거 보면, 절대 시간을 많이두고 천천히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 여자분이랑 오래 만나면서 이것저것 희귀하고 골치아픈 문제들에 부딫혀보면 더 확실하겠지만, 그럴 시간도, 여력도 없다면 최소한 두고두고 머릿속으로라도 생각해봐야할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