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aileron (솔잎) 날 짜 (Date): 2003년 3월 20일 목요일 오후 08시 52분 06초 제 목(Title): Re: [상담] 교회다니는 여친 교회가 사랑엔 장애가 안되지만 결혼엔 장애가 된다는 말을 어찌 해석해야 하나요. 결혼은 사랑과는 다르다는 얘긴진... 사랑이란 말이 연애란 말로 대치가 된다면 가끔씩 만날때는 그 정도 봐줄수도 있지만, 평생 살아야 한다면 도저히 봐줄수가 없다는 뜻일지도 모르겠군요. 제 경험으론 서로 어느정도 이해하느냐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연애때라도 남자가 교회라는 데에 아주 혐오감을 가지고 있다면 서로 엄청 고생해요. 하지만, 무지하게 너그러운 남자라 난 안가더라도 너 가는거 인정한다.. 그러는 사람도 아마 여자가 독실한 크리스챤이라면 힘들거에요. 제가 생각해도 왠만한 기독교인이라면 심하게 교회일에 매이게 되거든요. 심지어는 결혼할땐 그냥 같은 크리스챤 정도로는 안되고 그 믿음의 강도가 서로 맞는지까지 보는게 좋다는 얘기들을 하겠어요. 제 생각에도 그게 서로를 위해 좋은 거 같구요. 교회는 다녀도 그저 일욜날 예배만 쏙 갔다오고 늦잠 자거나 좀 힘든일, 아님 놀러갈 일 생김 언제든지 빠질 준비가 되어 있는 크리스챤도 있고...원문 쓰신 분은 여친이 이러길 바라는거죠? :) 아주 열심이라 교회모임은 빠지지 않고 심지어는 여기저기 단기선교도 다니고 싶어하는 크리스챤도 있어요. 조금만 교회에 열심인 사람이라도... 같은 교회 다니느 사람이 아니고는 사귀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저희만 해도 금, 토, 일... 모두 교회 관련된 일 또는 사람 (이건 교회 친구들이랑 논단 얘기죠.) 으로 다 보내거든요. 뺀지리 교인인데도요. 더 믿음이 좋다...라는 사람들은 수요일 저녁 예배, 목요일 저녁 리더 모임.. 금욜 성경공부, 토욜 구역예배... 이런식으로 직장다니는 시간 말고는 거의 빠지는 시간이 없다구 봐야해요. 일요일은 하루종일이구요. 교회에서는 참 모임이 많아요. 여자친구도 그런데 빠지고 싶어하지 않는거 같아하고, 원래 그런 모임들도 친교라 해서 빠지는걸 바람직하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서로 모이기에 힘쓰라는 말씀도 있으니.... 사랑이 최고란 말씀으로 교회를 안가고 남자친구를 위하란 얘긴... 물론 농담이시겠지만, 크리스챤에겐 사랑중 최고루 쳐야하는 건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기에 정말 씨도 안 먹힐 얘길거에요. 하나님과 나 중 하나를 택하려면 하나님을 택하는거까진 이해하시고 교회모임과 나 중에서 교회모임을 택하는 건 이해못하시겠다는 말..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요, 아마 교회모임을 택하는게 하나님을 택하는거와 같다고 생각할거 같거든요. 하나님 따로.. 교회모임 따로... 그건 아닐거에요. 교회모임도 하나님을 위하는 일 중 하나일테니까요. 님이 아주 많이 이해해주거나, 아님 아예 여친과 같이 교회다니시고 교회친구들 같이 사귀시지 않음 아마 앞으로 힘든일이 많을거 같네요. 제가 헤어져라 말아라 그런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잘 생각하셔서 결정을 하셔야 할듯... 너무 늦지 않게요. **행복이란 사랑이며, 결코 다른 어떤 것도 아니다.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우리들 영혼 속에서 스스로 터득하고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끼는 강렬한 움직임이 바로 사랑이다. 많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그만큼 행복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