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ns.nownuri.net> 날 짜 (Date): 2002년 12월 4일 수요일 오후 01시 11분 31초 제 목(Title): 잊어야 할까요 가장 친한 여자친구가 하나 있었습니다. 사귀다 깨진후 친구관계를 유지해 왔었고요. 깨지기 얼마전부터 여자친구의 마음에 확신을 심어주지 못했던 것이 점점 그애의 마음을 멀어지게 만들었고 결국은 어느 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불행히도 전 깨지기 직전까지 상황의 심각성을 모르는 상태였고 그애는 홀로 많은 고민과 노력을 했을 것입니다. 전 이 관계를 돌려놓기 위해 많은 애를 썼습니다. 이미 마음 떠난 사람, 돌이킬 수 있는 것은 없다는 것을 알지만 만에 하나 기적이라도 있다면 그 기적에 우리에게 일어나길 바랬습니다. 그 애는 앞으로 많은 사람을 사귀어 보고 싶고, 누구 하나에 얽메어 지내기는 싫다. 정말 사랑이라는 사람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 누구와도 얽혀 지내지 않을거다. 라고 누누히 얘기하곤 했습니다. 물론 이런 얘기는 깨진 이후에 들었지요. 저는 노력하려 했습니다. 순수하게 제가 남은 감정이 그래도 그애를 사랑하는 것이라면 모든 욕심 부리지 않고 그애에게 해줄 수 있는 것들만 해주기로.. 언제 헤어지더라도 줄 수 있는 것은 다 주겠노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마냥 그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습니다. 언제나 처럼 그애에게 모든 마음이 가있던 저로 서는 그애에게 집착아닌 집착을 할 수밖에 없었고 저와 보통 사이로 지내고 싶어했던 그애와 자주 충돌이 일어났죠 그애가 저를 찾게 되는 것은 내가 옆에 있기 때문이고 아직 정이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정만으로 언제까지고 얽메어 살아갈 수는 없는 것이겠죠 저는 그것을 인정하면서도 그애를 자유롭게 놓아주지는 못하는 바보 같은 짓을 하고 말았습니다. 지난 동안, 저의, 그애의 상처받았던 마음들을 덮어주고 마냥 편한 사람으로서 곁에 남아주려 했던 노력은 소용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애도 마냥 편하지 못한 저에게 신경써 주느라 많이 힘들었겠지요. 사실 쓸 말은 많습니다. 이젠 그녀가 저를 완전히 잊고 싶다고 합니다. 계속 집착하는 내 마음이 끔찍할 정도로 두려운가 봅니다. 전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 보여주는 모습들은 집착하는 나쁜 나일 뿐이었겠지요. 이젠 연락도 하고 싶지 않고 저를 보고 싶지도 않다고 합니다. 그애도 그 말을 하기가 얼마나 어려웠을지 압니다. 그래도 저를 잊지 않고 생각해와 준 너무나 착한 그애이기 때문에 끝까지 저와 좋은 친구로 남기 위해 노력했을 그애가.. 그 말을 하기가 얼마나 어려웠을지 압니다. 아마 대답은 뻔한것이겠지요. 이젠 그녀를 놓아주어야 한다. 기억속에서 지워야 한다. ... 마냥 정신없이 모든것을 짧은 글에 쓰려니 엉망진창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