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Arthur (->_<-) 날 짜 (Date): 2002년 12월 1일 일요일 오전 11시 19분 44초 제 목(Title): 실직자 그 사람은 열심히 노력했었다. 그는 열심히 노력하여 그 회사에 원서접수를 했다. 그는 그 회사를 너무 좋아해서 하루종일 매달리었고 그 회사가 자기를 어떻게든 채용해 줄것을 원했다. 그 기간은 결코 짧지 않았다. 그 회사는 그런 그의 마음을 알았는지 흔쾌히 그를 받아들였다. 그는 채용된 후 믿을수 없을 만큼 기쁨에 젖어 회사에서 밤샘근무를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매일매일 야근을 원했고 회사에서 조금이라도 나오려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무능력자다. 어렵고 곤란한 상황에 처한 회사에게 그는 아무 도움도 되지 않았다. 그 회사는 한달만에 그를 해고했다. 그 회사는 좋은 회사였으므로 그동안 회사에게 봉사를 해왔던 그에게 감사의 뜻으로 성의를 의미로서 전달하려했다. 그는 곧 눈치를 채고 거리로 나와 노숙생활을 시작했다. 노숙 3일만에 자신의 자리로 돌아와 보니 회사가 그에게 보낸 뭔가가 있었다. 그는 꽤나 슬펐다. 그는 그 회사를 몹시 사랑했기 때문이다. 실직을 당한 그는 며칠간 회사를 서성이다가 회사로 통보를 받기도 했다. 회사는 그에게 더이상 회사는 그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상태이고 과거의 경우에도 고용자와 피고용자와의 관계였을뿐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었다. 그는 정리해고를 당한 것이다. 회사는 곧 새로운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그 회사는 잘나가는 회사이므로 빈자리가 있으면 안되는 법이다. 누군가는 그 회사를 위해 자리에 앉아야 하는 법이다. 그 신입사원은 꽤나 유능해서 여러 저울질에서 큰 의미를 남긴다. 그는 곧 실의에 빠지고 술과 함께 지하철역근처를 찾아가며 이미 퍼질러진 노숙자들과 며칠간 노숙을 시작했다. 그는 곧 몇가지 선택들을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그는 대부분의 실직자들 처럼 그렇게 매달렸던 회사를 포기하고 아무 의미없는 회사에 문을 두두려 생계를 위해 아무 의미없고 반복적이며 기계적인 삶을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생각중이다. 그는 뜻있는 실직자들처럼 회사에 대한 투쟁을 벌이고 그 회사에 악의적인 루머를 퍼뜨리므로서 회사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그 회사에 대해 복직을 요구하는 적극적인 시위를 죽을때까지 할지 생각중이다. 그는 몇몇 극소수의 실직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소주 한병과 연필한자루, 종이한장을 들고 깊은 숲속으로 들어가 연필로 단 한장뿐인 종이를 쿡쿡 찔러가며 의미없는 기록을 남기며 넥타이를 나뭇가지에 걸고 의미없이 목을 매달지도 모른다. 그는 심각하게 세가지 사안에 대해서 고민중이다. 왜냐하면 그는 그 회사를 너무나 사랑하므로... 그에게 그 회사는 좋은 회사이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