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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Jazzgirl (ILoveJazz)
날 짜 (Date): 2002년 10월 26일 토요일 오후 08시 55분 13초
제 목(Title): 아~외로와라~



이런 날이 있다니...
나름대로 인간관계 잘하고..아는 사람도 많다고 자부해온 나인데...
오늘은 정말 같이 밥 먹자고 할 사람조차 없더군요.
그래서 지금 겨우 버거킹에서 햄버거 사와서 먹고 있어요

오늘 같이 쇼핑 가기로 한 후배..
갑자기 지방에서 공부하는 동생한테 가야한다고 부모님 호출 받고 갔습니다
갑자기 붕 떠버린 시간...
결혼해서...매일 같이 놀자고 조르는 친구가 생각나서 연락했더니만, 시댁 어른 
들이랑 쇼핑나왔다가 식사하러 나왔다더군요.
제 남자친구는 요즘 갑자기 정신없어져서 주5일 근무하는 사람이 출근해서 
아직까지 야근하고 있고....
친한 대학 선배 전화하니, 아버님 집에 오셔서 못나오고...
매일 연락하면 집에 있던 언니는 대학 동창 모임에 나가고..
제일 친한 친구도 성당에서 술마시고...

아~ 이런식으로 오늘 엄청 퇴짜맞았습니다.

지금 햄버거 먹고 있는데...아~이래서 다들 결혼하고 싶어하는건지..
물론 결혼해도 달라질일 없겠지만...
그냥 외롭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에 가족들이라도 있으면 일찍 들어와서 엄마가 해주는 따뜻한 밥 먹고 놀면 
되는데....
불꺼진 집에 들어와도 즐거움이 없으니..
들어오자마자...햄버거 먹으며 또 이러고 있네요~

정말...저 오늘 넘넘 외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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