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banny (토찌) 날 짜 (Date): 2002년 10월 14일 월요일 오후 06시 13분 39초 제 목(Title): Re: 부모님이 첫눈에 좋아할 외모? 자기핏줄이 젤 잘나보이는 부모라면 누군들 고와보이겠냐만, 지금은 헤어졌지만 내 남동생의 옛 여자친구가 생각이 나는군요. 군대100일 휴가때 울가족이 면회 갔는데, 그 여자친구도 부모님이랑 같이 왔더군요. 그 부모님은 인근 온천에서 쉬고 딸 델다주고 -_- 그래서 그 여자친구가 왔는데, 사실 객관적으로는 이쁜 스타일이었죠. 키는 좀 작았지만, 뽀얗고 눈동그랗고, 인형같았는데. 나와 내 여동생은, 나중에 보고나서 '뭐얏? SES의 유진같다구?' (내남동생이 늘 쎄스 유진 닮았다구 그랬었음) 궁시렁궁시렁 여자애가 왜저리 내숭이얏..궁시렁궁시렁.. 거렸던 옛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 머, 이쁘긴 했지만, 괜히 내동생이 아까워보이고 그런거 있죠. ^^ 오히려 울 부모님은 뭐, 무덤덤하셨던 기억이.. 아니 고슴도치인 우리아빠는, "어, 예쁘네. 그래도 우리두 딸들만 못하네.." 라고 하셨던 기억이...^^;; 생각해보면 내가 같이 살것도 아니고 내 입장에서는 인품이나 가족친화력(?) 같은걸 더 보게 되니까, 외모는 그리 크게 비중을 둘거 같지는 않지만, 늘 하는 말로 '보통은 되어야지. 보기에 거부감은 없어야지'라는 단서가 붙게 되네요. 부모는 아니지만 , 내 남동생이나 여동생의 여자친구,남자친구 볼때 착해보이고 동생에게 잘해주는거 같으면 그냥 이뻐보이데요, 결국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