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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Jazzgirl (ILoveJazz)
날 짜 (Date): 2002년 10월  9일 수요일 오전 06시 57분 40초
제 목(Title): 오늘...


그 애를 보았다.

예전보다 많이 살이 쪄서 알아보기 힘들었지만...
이 넓은 서울 바닥에서..
그리고 화요일 명동에서..
평상시 잘 나가지 않던곳인데...

그 애의 여자 친구를 보았다.
예전부터 사귀던 그 친구인지..아닌지...
아마 예전부터 사귀던 친구이겠지...
변함이 없는 애니까...
하지만, 세월이 흘러서인지 그 여자친구와 다투었는지..
그 여자친구의 얼굴은 웃고 있었는데, 그 애의 얼굴은 짜증이 가득한것처럼 
보였다.
지루한 표정.

그 애도 여자친구를 오래 사귀다 보니 지루해진걸까...

그 애가 나를 사랑한다고 했을때..목숨을 걸을듯이 나에게 다가올때..그 친구 
참 순수하고 어렸었는데..생각해보니 벌써 4년전이구나...

세상이 참 좁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다.
그리고..그저 스치는 추억이었지만..너무도 변해버린 그 친구의 모습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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