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HK의_발견) <203.245.15.3> 날 짜 (Date): 2002년 8월 30일 금요일 오전 08시 00분 41초 제 목(Title): Re: 친구인가 연인인가... 재밌는 스토리네여... 홍상수 감독보고 시나리오로 가다듬고 영화로 만들라고 하면 생활의 발견2 정도는 나올것 같네여.. 2년전 사랑의 상처에서 완젼히 자유롭지 못한 소심하고 어정쩡한 성격의 소심한 남자 주인공과 역시 어정쩡하게 이남자 저남자 경험이 있는 폭탄이 될래다 만 어정쩡한 외모와 어정쩡하게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여주인공의 사랑인지 우정인지 모를 어정쩡한 관계.... 여기에 액센트를 주기 위해 미스테릭한 의외의 남자 조연으로 액센트 오너드라이버로써 주로 여대 근처에서 야타를 시도하지만 별로 소득이 없는 삼식이가 끼어드는 거져... 물론 님이 삼식이 차에 올라타고 어디론가 가는 씬도 집어넣면 좋겠져... 또 별로 대사는 없지만 범생 스타일의 gaia님 등이 조연 우정출연해서 여주인공과 선을 보고 애프터 신청도 하지만 영양가는 없더라... 요새 한국 영화 조류가 딱 뿌러지는 결론이나 설명을 거부하는 거니까 원질문 하신 게스트님도 좋은 한국 영화 하나 만들어 본다 하는 사명감으로 계속 어정쩡하게 밀고 나가주세여... 연인이냐 친구냐 고민하거나 성급하게 결론 내릴려고 하지 말구여. 요새 신세대 연애 스타일은 이게 요점이에여... 상투적인 틀로 너무 기승전결 윤곽을 잡으려 하거나 설명하고 이해시키려 애쓰는 게 아니라 왜 그런지 모르게 그냥 그렇게 어정쩡 하게 나가다가... 이유없이 느닷없이 남자가 먼저 기냥 전화를 걸기도 하고... 어디서 영화가 끝나는 지도 모르고 기냥 그런 거에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