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Nfriendship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KiDs (K i D s)
날 짜 (Date): 2002년 8월 28일 수요일 오후 06시 10분 14초
제 목(Title): 똥에 대한 에피소드.



[시작]

수업시간에 애(고등학생)들에게 문학작품이 사회 문화적 상황을 다양하게
반영하는 언어활동의 산물이란 얘기를 하다가 똥에 비유하게 됐다.

애들: 선생님은 똥얘기 안 어울려요. 꽃으로 해주세요.

나: 그래? 

애들: 예. 맞아. 예.

나: 그러지뭐. 그러니깐 거름이 있잖아. 그 거름을 먹고 꽃이 피어나..

애들: (소리지름)

나: 하하. 왜.

애1: 선생님은 똥도 안 눌 것 같아요. 정말이에요.

애들이 나를 천사는 아니더라도 천사의 범주에 속하는 사람으로
본다는게 나를 황당하게 만들다. 아는 남자에게 이 얘기를 했다.

나: 애들이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황당했어요.

남자: 농담으로 얘기했겠죠.

나: 그래서 말했죠, 너희들이 한 말 동생이나 엄마한테 하면 자지러지시겠다.

남자: 하하.  ... 그런데 똥 누나요? 진짜?

나: (으악) 안 눠요. -_-;;

남자: 천사 맞네요. 

나: 다음번엔 "애들아, 천사들도 똥을 눈단다"하고 말해줘야겠다. 

남자: 하하. 천사에게도 항문은 있단다. 

나: 그만 얘기해야지. 당황스럽고 황당했음.

남자: 아이. 재미있는데. 더 해줘요.

나: 나 똥누러가야해요.

남자: 똥에 냄새가 안 날거야. 색깔도 예쁠거야.

나: @_@;


[이제사 고백] 

제 똥. 냄새 나요. 똥색이에요. 똥 눌때 힘주고 똥 눠요.

죈가요? T_T


그랬다는 이야기 [끝].


login: KiDs
                ;-)                            K i S s

                                                       K i D s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