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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미친게이 (몰라몰라)
날 짜 (Date): 2002년 8월 25일 일요일 오전 01시 52분 00초
제 목(Title): 이전의 짝사랑을 우연히 만났을때..


오늘 우연히 이전에 많이 좋아했던 정말 많이 좋아했던 녀석을 보았다.
정말 그녀석은 생각지도 않았을때에만 마주치는것 같다. 의도하면 그렇게 얼굴 
보기 힘들던데.. 흠..
(다행히 내가 지금 좋아하는 녀석은 내가 볼수 있을거 같을때 거의 얼굴을 볼 
수 있다. 착한뇨석.. ㅋㅋㅋ)

보자. 그녀석을 내가 고3때 첨 보았으니.. 그리고 그때가 그녀석이 
중3때였던걸로 기억한다.
나보다 2살 어리니.. 23살이구나.. 한동안 못봤던것은 아마도 군대를 
갔다와서가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데..

여전히 멋있었다.. 라고 말하기는 좀 그랬지만 하여간에 아직까지는 괜찮았다.
피부가 좀 맛탱이가 간게 걸리긴 했지만..

생긴건 꼭 강타를 닮았다.. 아니 강타보다 좀 더 느끼하게 생겼다.
내가 원래 서구적으로 생긴 사람을 무지 좋아해서 그녀석도 첨 봤을때부터 맘에 
있었는데..
내가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나섰다면 그녀석과 참 잘 지낼수 있었는데 언제나 
바보처럼 바라만 보다가 서먹서먹하게 되어버린.. 완전히 남남도 아닌 얼굴은 
알고 있는데 인사도 하기 뭐하고 하여간에 서로 보고도 못본척 하는 관계가 
되어버린... 

그녀석을 맨 처음 본 곳이 그리고 자주 본곳이 동네 오락실이었다.
고3때 잠시 오락에 미쳐서리 오락실을 들락거렸는데 그녀석도 거기 자주 
왔었다.
나야 고3이나 되었으니 실탄(돈)은 충분했고 그녀석은 가끔 한두판씩 하고 
가는..
나는 그녀석 보러 오락실에 출근했기 때문에 원래 오락을 별로 안좋아했고..
몇번이고 바라보고.. 그녀석도 그런 나를 의식하고..

결정적인 실수가..
내가 오락하고 있는데 그녀석이 내 뒤에 와서 날 보고 있다는걸 느꼈을때..
그때 그냥 말을 걸었어야 했는데 너무나 놀라고 당황해서 말을 못걸었다. 
그때가 젤 후회스럽다. 같이 오락을 하거나 통성명이라도 했다면 친해질수 
있었는데 충분히..

그녀석은 그때당시 참 멋있고 이쁘게 생겼다.
지금 내가 좋아하는 녀석은 쨉도 안될 정도로 정말 서구적으로 늘씬하고 얼굴은 
조각같고... 물론 내가 지금 좋아하는 녀석도 적당히 잘 생긴 얼굴이고 
늘씬하고 몸매도 좋은 편이지만 그때 그녀석에 비하면 분명히 떨어진다.
참 많이 바라보고 참 많이 좋아했는데..

그녀석에 관련된 일화 하나더..
그때 역시도 내가 말도 못걸고 지나쳤던 일인데..
버스를 타고 가면서 정말 우연히.. 그리고 뜻밖의장소에서 그녀석을 보았다.
그때가 보자.. 아마도 그녀석이 고2나 고3때 즈음이었을 것이다.
난 그래서 그녀석을 볼려고 버스에서 내릴려고 했지만 이미 문은 닫히고 버스는 
떠나고..
난 어떻게 할까 망설이다가..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서.. 정말 미친듯이 뛰었다.
단지 그녀석 얼굴이 보고 싶어서.. 단지 그 이유 때문에..
다행히 그 정거장에서는 아직 그녀석은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고..
난 그녀석과 같은 버스를 타려고(그녀석 역시 나와는 버스 정거장 하나의 
거리를 두고 살고 있다) 기다리고 있었는데..
버스가 너무 안와서 결국 그녀석은 포기하고 다른 버스 탈려고 딴데로 
가버리고..
난 따라갈까 말까 하다가 그냥 포기..
그래서 난 지하철을 탔는데..
웃긴게.. 울 동네가 지하철이 안되서 지하철을 타면 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난 지하철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려고 정거장으로 오는데.. 마침 그때 도착한 
버스 뒷자석에 그녀석의 모습이 보였던 것이다.
그걸 발견한 나는 버스를 타려고 급하게 뛰었지만.. 그 버스는 아예 정거장에 
서지도 않고 가버리고..
난 허탈하게 들고있던 잡지를 내던지고 바닥에 주저앉았던 기억이 있다.

지금와서 그녀석에 대해서 그녀석을 얼마나 좋아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건 
정말 바보같은 짓이라는걸 알고 있다.

그냥 내가 생각하는건.. 그런거다.
내가 지금 현재 좋아하고 있는 j모 군의 경우..
솔직히 난 j모군을 이전에 좋아했던 그녀석만큼 좋아하지 않는다. 그만큼 
애태우지도 않고 있고.. 이게 솔직한 내 감정이다.
하지만 어찌됐던 난 지금 현재 j모군을 아주 많이 좋아한다.
그리고 그녀석도 날 좋아하게 만들고 싶다.
내가 그녀석과 보낼수 있는 시간이 아주 짧을 것이고.. 내가 그녀석에게 별로 
의미없는 사람으로 끝날수 있다는거 알고 있다.
하지만 난 그녀석을 분명히 좋아하고 있고 내가 할수 있는데까지는 그녀석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고 싶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내가 그녀석을 좋아하는 감정이 완전히 다 사라지고 
그녀석이 날 좋아한다고 말하면 내가 피하고 싶어질 그럴 때가 올지라도..
적어도 그녀석과 마주쳤을때 반갑게 웃으면 서로의 안부를 물으면서..
그리고 앞으로 자주 연락하고 지내자라고.. 필요한일 있으면 연락하라고 말할수 
있는 사이가 되고 싶다.

내가 학교때문에 부산에 계속 있지 못하기 때문에.. 그리고 앞으로도 부산에서 
살지 아닐지 확정된것이 없기 때문에.. 그리고 그녀석이 어떻게 변할지 알수 
없는 것이지만..

내가 아는 단 한가지는 난 그녀석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난 그녀석과 조금이라도 더 가깝게 지내고 싶고.. 그녀석과 조금이라도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고.. 그녀석과 조금이라도 더 많이 삶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싶고.. 그녀서게게 의미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이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 라고 후회하지 않도록...
내가 좋아하는 그녀석을 나중에 우연히 마주치더라도(물론 맘 같아서는 아예 
우연히 마주치는게 불가능했으면 좋겠지만) 뒷모습을 보면서 가슴아프게 
후회하지 않도록.. 

지금 내가 좋아하는 그녀석을 위해서 난 노력할 것이다.

          정통성없는 독재자 시삽은 물러가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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