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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guest (guest) <ACA7F354.ipt.aol>
날 짜 (Date): 2002년 8월 14일 수요일 오전 09시 19분 24초
제 목(Title): Re: 잠시 떨어져응聆�.....


그냥 말 그대로 받아 드리세요.
괜히 있지도 않은 hidden meaning같은거 찾지 마시구요.
아마 사랑도 아니고 그렇다고 우정도 아닌 감정이기에 혼돈되서 잠시 떨어저 
있자고 한것이겠지요.
이건 내 친구 이야긴데, 내 친구는 동갑내기 5년 동안 사귄 남친이 있었죠.
근데 처음 몇개월은 아주 좋았더랍니다. 얼굴만 봐도 가슴이 쿵쾅 거리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건 남자가 아니라 그냥 동성 친구 같이 보이더란 
겁니다. 하지만 싫지 않았고 같이 있으면 재밌었으니까 5년 이란 세월을 함께 
하게 된것이지요.  그 와중에 바람도 3번 폈었더랬습니다.  불순하게 보진 
마시고 그냥 다른 남자에게 잠시나마 맘을 빼았긴 거였어요. 하지만
정신 차리고 보면 옆에 남친이  있었다더군요.  친구 남친도 물론 알고 있었겠죠.
하지만 내 친구가 헤어지자고 할때마다 매달리더군요. 죽자살자 매달린건 
아니지만 그냥 친구로라도 남자 하면서 전 처럼 영화도 보러 다니고 밥도 
먹으로 다니고 하면서..뽀뽀 안하는거 빼곤 전하고 똑같이 지냈데요.  또 
그렇게 지내다가 다시 사귀게 되고.. 옆에서 보기에 위태로 싶었는데 
급기야는 작년에 내 친구가 선언을 했답니다.  잠시 떨어져 있자고.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었던 모양이에요.  남자로 보이진 않지만 친구로는 아주 
많이 좋아하고 사랑 했으니까.  그런데 한달 정도 떨어져 있었더니 지가 
안되겠더래요. 너무 마음 아프고 보고 싶어서 괴롭더래요.  남친한테 혹여 먼저 
연락이라도 알까봐 내심 기다렸는데 연락오지도 않고.  친구 남친은 그동안 
받은 상처가 "컸고 그리고 무엇보다 지쳐서 정말 헤어지기로 작심하고 연락 
안한거였구요.  야튼.. 결론은 내 친구도 한달 동안 깨달은 바가 커서 한달뒤 
남친에게 청혼 했답니다. 그리고 둘은 내년에 결혼하구요.
그러니 너무 상심말고 기다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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