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211.244.249.175> 날 짜 (Date): 2002년 8월 13일 화요일 오전 02시 10분 59초 제 목(Title): Re: 젊은 느티나무.. 젊은 느티나무도 아직 읽지 않았고, 봄날은 간다도 아직 보지 않았지만, "그에게는 언제나 비누 냄새가 난다."와 "저어... 소화기 사용법 알아요?"는 왠지 모르게 연관이 있는 것만 같다. 특히 남자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 하게 하는 (꼬신다기보다는 뭐랄까 중립적인 뜻으로. 시선을 떼지 못 하게 하며, 나중에도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게 한다는 의미.) 표현이라는 점에서. 생각해 보라. 누군가 당신에게 다가와, "당신에게는 언제나 비누 냄새가 나요."라고 말을 시작한다면 "저어... 소화기 사용법 알아요?"만큼이나 맘을 흔들어 놓지 않겠는가. 내 남자로서 단언하건데, 대화 첫마디로 위의 표현을 쓴 여자는 상대에게 똥침 못잖은 강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 그넘은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는 것이다. 아아, 이 가공할 후리기 대사. 과연 누구일까. 남자 후리는 주옥같은 표현들을 만들어낸 이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