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미친게이 (몰라몰라) 날 짜 (Date): 2002년 7월 29일 월요일 오전 12시 16분 31초 제 목(Title): 난 의심이 많다. 이거 가지고 다른 이야기도 줄줄 쓸수 있겠지만 되도록 그녀석에 관련된 얘기만 해보자.. 6월 말경에 내가 그녀석을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릴때(다시 말하지만 스토킹이다) 맨 처음 기다릴때는 그녀석과 인사하고 같이 차를 타고 갔다. 근데 웃긴건 난 그녀석에게 인사만 하고 다른 말 한마디도 못했다. 그리고 그 다음에 그녀석을 기다릴때.. 그녀석은 나를 봤는지 아니면 보지 못했는지 모르겠지만 버스정류장으로 오지 않고 걸어서 가버렸다. 이게 상황 설명이 좀 필요한데.. 그녀석이 나오는 동네 골목과 버스 정류장 사이에는 건널목이 있다. 길을 건너서 버스를 타야 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내 경우는 그녀석의 학교 방향으로 한정거장 앞선 곳에 내가 산다. 난 그녀석의 진행방향으로 보면 반대쪽으로 거슬러와서 버스를 타고 그녀석을 기다리는 것이고.. 그녀석이 날 무시하고.. 아니 무시했다고 내가 생각(지금에 와서는 착각이었지만)하고 자존심에 엄청난 상처를 입었을때.. 나 때문에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간다고 생각했을 그때.. 내가 생각했던것은 그녀석이 나때문에 일부러 버스를 타지 않고 다음 정거장에서(울 집과 가까운 정거장) 버스를 타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그도 그럴것이 난 그녀석과 멀찌감치 떨어진채로 양껏 열받아서 그녀석 뒤를 쫓았고.. 근데 막상 그녀석 뒤를 쫒아도 갈림길(버스정류장이 있다)에서 부터는 그녀석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착각했다는건 방학하는 날 그녀석과 함께 학교를 걸어서 갔을때 알게 되었다. 2개의 갈림길에서 내가 전혀 생각못했던 방향으로 그녀석은 학교를 가기 때문에.. 하여간에 그 일 이후로 난 내가 그녀석을 의심한것을 상당히 미안해했다. 난 그녀석이 내가 싫어서 일부러 학교를 걸어서 가는 것이라 생각했다. 근데 막상 마지막주 그러니까 방학 시작하는 그 주에는 그녀석은 언제나 버스를 타러 왔고 그 이유는 선도부라서 일찍 학교를 가야 하기 때문에.. 근데 막상 차가 잘 안오거나 그녀석이 늦게 나와서 그렇게 일찍 가지는 못했던거 같다. 그리고 지난주 토요일(지난주라고 하면 엄청 지난거 같은데 사실 그저께이당) 그녀석에게 그냥 여러가지 물으면서.. "학원 수업 끝나고 뭐할꺼야?" 라고 물어봤다. 그리고는 그녀석의 대답.. "아버지랑 만나서 어디 가기로 했어요" 라는.. 사실 그냥 좀 신기했다. 보통 한국 남자애들은 파더랑 친하지 않기 때문에.. 솔직히 말해서 난 그녀석이 나랑 놀기 싫어서(별다르게 할일 없다고 하면 내가 놀자고 할까봐.. 근데 사실이다. 이번주 토요일엔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녀석과 놀고 싶었다) 그런 대답을 한게 아닐까?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냥 어제(일) 생각했던것.. 그녀석의 말을 어쨌던 믿자고.. 정말 아버지랑 어디 갈데가 있겠지.. 놀러를 가던가 아니면 뭔가를 사러 가던가.. 설령 그것이 거짓말이라도 이유가 있었겠지.. 정말 내가 싫어서 그런 말을 했을수도 있고.. 그게 아니면 다른 말못할 이유가 있을수도 있고.. 우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말을 무조건 믿어야 하고.. 설령 나중에 발목이 찍힌다 해도.. 더불어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거짓말을 했다고 해도 난 그걸 이해해야 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안그래도 학교 걸어서 가는걸 의심해서 미안했는데.. 이번 일까지 의심하는건 내가 좀 심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다. 내 단점중 하나가 사람에 대해서 의심이 많다는 것이다. 사람을 잘 안믿는다. 물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경우는 별개의 문제이지만 일상생활에서 접촉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을 잘 믿지 못한다. 아무리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은 믿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 사람이 날 좋아하는지 아닌지는 떠나서 말이다. 일안하고 맨날 놀기만 하는 현 시삽은 물러가랏! kids의 위대한 영웅 staire옹을 종신 시삽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