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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Roux ()
날 짜 (Date): 2002년 7월 16일 화요일 오후 01시 07분 25초
제 목(Title): Re: 사랑



뭐든지 많이 해보고 지치고 질릴때까지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랑도 그 예외가 아니지요.

기본적으로 사랑은 어렵고 힘든겁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배우는게 참 많습니다.

사랑을 너무 믿지 마세요.

사랑이라는 넘은 좀 연약합니다. 

그렇다고 사랑하는 상대방까지 믿지 말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제가 군대 가서 배운게 딱 하나 있습니다.

그건 아무리 힘들어도 시간은 가는구나 였습니다.

제가 실연을 한번 당해보고 느낀게 딱 하나 있습니다.

그건 사랑은 100%존중할 필요도 100%비하할 필요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한 번 실연했다고 인생 다 산것처럼 사랑에 대해 비관적일 필요도 없고 

사랑이라는 감정을 무슨 숭고한 이념인 양 떠받들 필요도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넘은 그리고 늘 배고파 합니다.

그건 바로 상대방과의 교감이라는 밥을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하루 세끼 밥을 먹듯이 사랑에도 배려와 관심이라는 밥을 주세요. 

저는 젊은 남녀의 불같은 사랑보다는 중년의 나이에 서로 손을 잡고 

공원을 산책하시는 부부를 볼 때 더 사랑의 아릿함을 느끼곤 합니다.

사랑은 젖어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에게.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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