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halee (아기도깨비) 날 짜 (Date): 2002년 7월 11일 목요일 오전 02시 07분 13초 제 목(Title): Re: 종이학 1000 마리.. 하나. 보드가 보드인 만큼 여자가 여자친구한테 주는 천마리의 학은 아니겠죠? ^^ (음. 이 순간 보드명에 friendship이라는 단어가 보이긴 하군요. ㅋㅋ) 여하튼. 당연히 받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죠. - "희안한 남자네. 무슨 남자가 종이학을 접냐.." - "오. 이 사람 재미있는 면이 있네. 종이학이라.. 무슨 생각일까?" - "어머나.. 너무 섬세하고 순수한 면이 있는 사람이구나.. 멋지다.." - 기타 등등 수천여가지의 반응 그런 말이 있죠. "난 여자의 유형을 열일곱가지로 나눈다"라는 말을 한 남자에게 누군가 그렇게 말했다고. "그건 네가 열일곱명의 여자만을 알고 있다는 말과 똑같아" 그 여자분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어쩌면 그 여자분도 모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상대방의 반응이 궁금하긴 하겠지요. 근데 어쨌든 예측불허이지 않겠습니까? ^^ 본인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마음을 그대로 담아서 솔직하게 행동한다면, 어떤 반응이나 결론이 나오던 후회가 없더라.. 는 개똥철학이 사랑이라는 문제영역에서도 적용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둘. 종이학이라는 게.. 시간이 많다고 접어지는 건 아니더군요. 누군가에게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특히 그것이 사랑이라는 이유인 경우에는... 천마리의 종이학이 담긴 그 선물은 단지 몇마리의 종이학을 접는 시간과 수고 이상의 의미가 있구나.. 종이학이라는 선물의 가치는... 누군가를 생각하며 종이학을 접어본 사람만 알겠구나.. 하는 깨달음이 왔던. 그 때가 생각이 나는군요... 그렇게 치면. 남자에게 종이학 선물을 해 줬을 만한 여자분이라면 감동의 선물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셋. 이 시대에 종이학이라는 선물을 생각하시는 분이면 어떤 분일지 갑자기 궁금해 지네요. ^^; 뭐.. "도대체 여자들은 종이학 따위를 왜 선물하는 걸까?" "여자가 여자에게 학을 주는 경우도 있을까?" "여자가 남자한테 학을 받아본 적이 있을까?" 등등의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글을 쓰셨을 수도 있겠지만..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