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미친게이 (몰라몰라) 날 짜 (Date): 2002년 7월 8일 월요일 오후 11시 34분 58초 제 목(Title): 말조심 난 기분좋을때 말을 많이 하는 편이고 말 실수가 좀 있는 편이다. 물론 이전에는 엄청 심했지만 지금은 그냥 평범한 사람들 정도.. 사실 일반사람들이 보기엔 내가 말이 없다 싶을 정도로 일상생활을 해나갈때는 말조심을 한다. 그냥 오늘 그녀석과 얘기를 하다가 말실수를 했다는 사실을 지금에야 깨달았다. 이런.. 등신 바보.. 내 착각일지도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가끔 내 외형적인 모습에 열등감을 느끼는 경우를 보아왔다. (착각이라고 생각해라.. 착각맞다) 나 역시도 근데 내가 좋아하는 상대방에게 그런것 느낀다. 그래서 아마도 순간순간 조금씩 잘난체를 하는것 같다. 상대방도 그럴것이고.. 이런걸 좀 조심해야 하는데 오늘 말하다가 실수를 해버린것 같다. 컴터 얘기가 나와서 컴터 사양이 어떻게 되는지를 물어봤다. 대답을 못하길래.. 시퓨가 뭐냐고 물으니 팬티엄III란다. 흠.. 난 팬티엄류는 써본적이 아예 없어서리.. 아는 사람에게 14?만원을 주고 새로바꿨다는..(이 표현이 정확한지 모르겠는데 하여간에 이것과 비슷한 표현을 썼다. 업그레이드라는 표현이 아니라) 하드가 몇기가인지 물어보니 10기가란다. 그래서 순간.. 10기가가지고 뭘하지? 난 40기가가지고도 모자라는데..라고 말했다. (하긴 넘치는 야동으로 모자랄만도 하지.. 쩝..) 그녀석 대답 10기가 가지고도 할껀 다해요. 라는.. 컴터를 산지 얼마나 되었냐는 질문에 3년정도 되었다고 한다. 흠.. 3년이라면 내가 맨 첨 산 컴터 amd400이 3년 가까이 되었는데.. 그럼 아무리 잘되봐야 팬티엄III 600이상은 넘기가 힘들겠군.. 하긴 그래서 하드가 10기가였군.. 이런 생각을 잠시 했다. 쩝.. 등신 등신.. 그녀석이 컴터 가격까지 말한건(고백하자면 내 컴터 2개쓰는 것 조립한 가격이 둘다 합쳐도 140이 안된다) 아마도 내게 조금이라도 잘난체를 할려고 그랬던것 아니었을까? 근데 난 그녀석에게 한방 먹인 셈이고.. 하드 용량에 관련해서도 괜히 쓸데없는 얘기를 해서 그녀석 심기를 거슬린것 같다. 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괜히 자존심 싸움을 한것 같다. 솔직히 미안하기도 하고.. 한번 뱉은 말은 다시 주어담을수 없다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조금이라도 그녀석을 칭찬하고 그녀석이 잘할만한것에 대해서 언급하고 그녀석이 좋아할만한 것 얘기를 해야 하는데 이런식으로 자꾸 심기를 거스리다니.. 등신.. 그녀석은 나름대로 어찌보면 나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을거다. 그녀석이 특출나게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4년제 갈 정도의 성적밖에 안되기 때문에.. 거기에다가 공부도 엄청 많이 시키는것 같던데.. 성적은 크게 좋은편도 아니고.. 그런 상태에서 내가 괜한걸로 심기를 거슬렸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아.. 내일은 뭐라고 말해서 그녀석의 어지러워진 심기를 달랠까? 요새 기분이 좋아서 말을 좀 많이 하고 있는데 하여간에 요새 내가 느끼기에도 난 좀 오버를 하고 있는듯.. 말조심을 해야겠다. 그녀석을 칭찬해주고 기분좋게 만들어줘야지.. 아니면 내가 그녀석 앞에서 잠시 망가지던가.. 쩝.. (어짜피 늙어서 망가진 몸이긴 하지만) 무능한 현 시삽을 몰아내고 위대하신 staire 마두를 종신 시삽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