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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미친게이 (몰라몰라)
날 짜 (Date): 2002년 7월  8일 월요일 오후 12시 02분 51초
제 목(Title): 좋아하는 사람과 가까워지기


난 그렇게 적극적인 사람이 못된다.
뭔가를 "땀흘려 노력해서" 얻어내는것에 익숙하지가 못하기 때문에..
차라리 타고난 능력이 좋아서 쉽게 쉽게 해결했거나..
아니면 "저 포도는 신거야" 라는 식으로 쉽게 단념해서 아주 못하는것들이 
많아서.. 

그렇기에 일상 생활도 극단을 달리는 편이지만.. 잘하는건 무지 잘하고(노력도 
별로 필요없었음) 못하는건 등신처럼 못하고..

인간관계역시 난 인간이라는 존재를 싫어하기 때문에.. 

근데 어쨌던 내가 좋아하는 사랑하는 사람은 "인간"일 것이고.. 
어떤 인간이 날 좋아하게 만드는 것 역시도 사실은 서툴다. 

내가 누군가를 좋아할때는 지금까지는 그 사람도 막연히 뭔가 느낌이 통해서 
나를 좋아해줬으면 좋겠다라는 아주 황당하고도 게으른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근데 지금에 와서는 다르다. 

내가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않는데 그 사람과 같이 시간을 보내기도 힘들고 
더불어서 만나기도 힘들고 내가 무슨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내 장점이나 매력 
이런걸 다 보여주지도 않았는데 어찌 그 사람이 내게 호감이 생길 수 있겠는가? 
라는 생각을 한다.

내가 좋아하는건 내가 좋아하는거고.. 내가 좋아한다고해서 상대방이 같이 
"뿅~~" 하는 감정이 생겨서 나를 좋아하게 되는 경우는 별로 없다. 

난 기본적으로 아주 차가운 사람이다.
게이라는걸 접어두고서라도 원래 사람에 대한 잔정같은건 전혀 없다.
성격역시도 극단을 달린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 대한 
대접은 천지차이이다. 
다만 다행인것은 이 차가운 마음을 겉으로 과대포장된 친절로 덮고 있다는게 
다행인 것이긴 하지만.. 

글쎄.. 그녀석이 날 좋아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적어도 말이지.. 
어찌보면 날 싫어할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싫은것까지는 아니어도 그렇게 크게 
만나고 싶은 사람이 아닐거라고 생각한다. 
(이전에 분명히 그녀석은 날 싫어했다. 후후)
솔직히 말하면 그녀석이 방학할때까지 내가 그녀석에게 다시 말을 걸수 
있을거라는 생각도 못했다. 

난 그녀석을 매일 볼수만 있다면 지금현재로서는 충분히 만족한다.
지난주엔 딱 한번 봤다. 
근데 어쨌던 난 그녀석이 날 좋아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더불어서 엄청 서툴지만 다른 사람이 날 좋아하게 만드는데 엄청 서툴긴 하지만 
어쨌던 그녀석이 날 좋아하게 만들게 노력해 보겠다. 
(졸라 서툰데도 왜 나 좋다는 아조씨들은 많은지 개인적으로 의문이다. 난 
아조씨들 무지 싫어하는데 말이다.)

난 그녀석이 좋다. 그렇기에 그녀석도 날 좋아하게 만들고 싶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 노력하는것도 참 오랫만인듯 싶다.. 

     무능한 현 시삽을 몰아내고 
          위대하신 staire 마두를 종신 시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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