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Brookie (파리애마) 날 짜 (Date): 1995년04월12일(수) 18시33분41초 KST 제 목(Title): 나에게 학생증을 보여준 어떤 남자 소어님이 포스링하신거 보다가 생각나는게 있어서 쓸까 하구용. 저가 1학년때, 그것도 겨울에.. 전 영어학원에 갔다가 (참 착실했죠?? 히히) 1일 찻집에 갔었어요. 과동기가 안오면 죽인다구 하길래 갔었죠 모. 후후. 장소는 중앙대학교 앞.. 종로에서 84번 (맞나?)을 타면, 중앙대가 바로 종점이었죠. 거기서 차를 잠깐 마시고 있다가, 집에 가고자 버스를 탔죠. 그러다가 종로에서 � 내려서 갈아타고자 했는데.. 누군가가.. "저.. 혹시 중앙대생이세요?" "네? 아니요." "아.. 네.. 토플책을 들고 있어서, 그런줄 착각했군요." "??" "사실은.. 아까 종점에서부터 같이 버스를 타고 왔었습니다. 저 못보셨어요?" '버스는 왜 안오지..' "아뇨. 못보았는데요." "저.. 중앙대 모모과에 다녀요. 여기 학생증 있어요. 보세요." "??" "옆모습이 청순하셔서 (이말은 지금도 잊지 못하는 말임.. 키키..) .. 어디 차나 한잔 하면서.." "아아.. 전 빨리 집에 가야해요. 엄마랑 어디 가거든요.." 그러면서 애마는 인사를 하고 마침 온 버스를 타고 왔었죠. 그 남학생한테서 그 후로 크리스마스 카드가 학교로 오더군요. 애마가 넘 쑥쓰러웠기에.. 갑자기 그 남학생 생각이 나넹. :) ---- 파리애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