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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bee (**꿀버리**�)
날 짜 (Date): 1995년04월04일(화) 10시54분41초 KST
제 목(Title): 신랑의 빈자리..







나랑 신랑은 사내커플이다..

그래서 출근도 같이 하고.. 퇴근도 같이 한다.

퇴근하고 집에 가서 볼링도 같이 치러 가고.. 가끔 포장마차 가서 술도 한잔씩

하고..

청소도 같이 하고.. 어쩔땐 반찬도 같이 만든다..

내가 만들면 신랑은 맛을 봐주고...

그런 신랑이 일주일동안이나 내 곁에 없다..

해외출장을 갔다.. 

이제 이틀째인데.. 꼭 한달은 지난 느낌이다..

신랑과 나랑은 만나서 지금까지 제일 오래 떨어져 있어 본적이 겨우 하루 이틀 정도

였기때문에.. 이렇게 오래 떨어져 있어본적이 없다..

아파트 밖에서 차시동 소리만 들려도 신랑같구..

아파트 계단 올라오는 소리만 들려도 신랑같구..

아침, 저녁에 걸려오는 전화만 기다려진다..

어젯밤에 통화할땐 눈물이 나서 혼났다..

항상 같이 있기때문에 이렇게 떨어져 있어봐야 서로의 소중함을 안다고 너희는

좀 그럴필요가 있다가 친구가 그러던데...

서로의 소중함은 꼭 떨어져 있어봐야 아는건가.. 뭐.

아무래도.. 이번주는 무지 길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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