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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hermit (카카카..)
날 짜 (Date): 1995년03월12일(일) 22시50분21초 KST
제 목(Title): [Re]사랑은요~.. 



글씨요, 사랑이 이루어 진다 아니다는 아닐꺼구, 

이루어져도 안이루어지든, 그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이란 말은 맞는 거 같네요. 

하지만, 왠지 싸랑은, 처절한 싸랑은 

오매불망하면서도 이루어지지 않은 그런 싸랑이 어야 재맛이라는 감각적 생각이 

뇌리를 스치네요. 

싸랑이 이루어져도 넘 밋밋하고, 모, 그 싸랑의 과정이 험난하다면 

그리하여 결국 이루어진다면 이 또한 감각적으로 싸랑이라는 생각이 들구. 

아웅. 영화를 봐도 이루어지는 싸랑은 얘기가 넘 밋밋하고, 

결국에는 안돼는 싸랑이 영화주제가 되고.. 

그렇다면, 결국에는 우리가 느끼는, 가장 절정의 싸랑은 

이루어질수 없는 싸랑 아닐까요. 

그래서 "이루어 질수 없는 싸랑" 이란 노래도 나오고.. 

모, 지가 하는 말이 좀 그런거 같긴 해도, 우리가 정말로 가슴아프게, 

목메이게 생각하는 싸랑은 이루어지지 않는 싸랑인거 같아요. 

그럼, 왜 그럴까요? 

인간을 꿈을 먹구 사는 동물이라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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