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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jusamos (주세이모스熹)
날 짜 (Date): 1994년12월13일(화) 15시51분38초 KST
제 목(Title): ** 방황...그러나 얻는 것은 없다. 5 **





아래가 반바지니..위에는 물론 소대나시를 입었지...


내가 아무리..당황한 내색을 하지 않는다 해도..프로인 그녀들이 보기엔, 내가 당황

해하는 것이 넘 재밌었는지...이번에는 내 손을 자기 가슴쪽으로 가져갔다.


        "여긴 더 부드러워~ 나 오늘 아침에 목욕하구 왔는데...내 피부중 여기가

        제일 캡이야~"


으.....




도저히 못참겠다. 난 너무 놀래서, 내 손을 뺐다. 그리고는...


        "그래..그래..너 피부 좋아..하지만, 이렇게 사람많은데서 이래도 되니??"


내가 정색을 하자...


        "오빠 화났어??? 미안해..안 그럴께..난 오빠가 이래서 좋아~"


라면서, 또 앵겨붙는다...음냐~


그렇지만, 난 그날..그녀를 고이 집에 보냈다. 그녀가 나와 계속 만나고 싶다면서

전화번호를 적어달라고 해서..난 연구실 전화 번호를 주었다. 이런 애가 집에 전화

를 했다가 뭔 일이 날 지 몰랐기 때문에..아무래도 내 선에서 해결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서이다.


다음에도 또 만났다. 그런데, 이번에는 내 친구와 함께 만나는 것이 아니라, 세희와

그 친구, 그리고..나 그리고 그 친구가 또 사귄 남자애였다. 음...내가 보는 앞에서

도 파트너가 팍팍 바뀌는 구먼...


그렇다고..내 친구 어디갔냐고 그자리에서 물어볼 수도 없는 노릇이라서, 난 가만히

있었고, 그날도..저번처럼 심하지는 않았지만, 세희는 내 손을 잡고..자꾸 자기 허벅

지쪽으로 끌고 갔다. 참..처치 곤란이군...


그 날 자리를 파할 무렵...그 둘은 또 세희네 집에 가겠다고 했다. 그리고는 그 남자

애와 내가 먼저 계산을 하고 밖으로 나왔다. 그 남자애가 내게 말했다.


        "형, 나 쟤 너무 좋아해요..근데, 둘이 집에 간다니 어떻게 해요?? 형이

        세희씨좀 책임지고 둘이 떨어뜨려 줘요...둘이 같이 간다면, 전 은정이랑

        더 오래 못있자나요..부탁해요..형!"


음..얘가 날 어캐 본거지??? 사정은 딱했지만, 난 그 부탁을 들어줄 수 없었다.


        "나도 얘네들 만난지 겨우 세번째야. 그리고, 난 세희랑 그렇고 그런 관계

        가 아니라서 쟤네들을 내가 떨어뜨릴 힘이 없어..미안하다.."


라고 얘기했다. 그 남자애는 좀 더 사정을 하더니...포기했다. 결국...그날 나는

또 그 여자애들을 인천까지 날라다 줬는데...나중에 난 좋은 일을 했음을 알았다.

내 친구...은정이랑 자고 나서...성병으로 한동안 고생했으니까... :)



:)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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