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soar ( ~~ME~mory翕) 날 짜 (Date): 1994년11월23일(수) 13시19분34초 KST 제 목(Title): ~오빠는 내꺼야~~~ 이건 오늘 갑자기 떠오른 것이라서...몇줄 적고져한다~~~~ 생각난거 머리속에 두고 있을 만큼 내머리의 용량이 크지않은지라~~ 자아....core dump!!!!!!!! 와르르~~~~~~~~~ 오늘 문득 책상을 정리하다가.... 나는.... 오랜 만에 작은 유성펜을 발견하게 되었다(그동안 구석 깊숙히에 있던....)... 왜 한국에서 젤많이 팔리는 거 있지....NamePen이라고...... 그거다... 후후~~~~~~~ 이 NamePen을 보니...생각나는 기억이 있구나~~~~~ 나랑 그녀는 어느 까페에 앉아 있었지...그때.... 그냥 장난스런 말과 동작으로 서로를 계속 웃기며...우린 구석에서.... 끼들끼들거리고 있었다.... 앞에는 간단하게 공부할 책을 한권 씩 펼쳐놓고는... (나도 그녀도 각자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었기에...) 학교앞에..공부하기에 좋고.. 커피에 간단한 샌드위치를 아주 잘하는 곳을 우린 단골로 시험때면.....종종.. 찾곤 그랬다.... (도서관 체질이 아니거든...그녀도 마찬가지였지 물론~~~~) 난... 필통에 늘 네임펜을 들고 댕겼다... 친구들한테 갑자기 편지를 쓰거나... 책을 사거나... 노트를 새거로 바꾸거나.. 할 때면... 꼭 그 겉에... 유성펜으로...큼직막하게... 제목이나..이름을.. 적곤했다... 왜냐면.. 원래...난 볼펜을 끔찍히도 시러하고...수성펜 체질인데.. 단..그런 것들의 겉면을 수성으로 쓰면 만약 물이라도 튀면...번지니까... 그런 수성펜의 단점을 보완하고져...대신 유성펜을 들고 댕겼다... 그 때..문득 난 그 유성펜을 가방에서 꺼낼일이 있었다... 그런 나의 행동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녀는... 갑자기 얼굴에... 장난끼있는 웃음을 씩~짓더니...갑자기 나에게서 그 네임펜을 싹~~~~하고... 빼앗는 것이었다..... 그러고는...그녀의 고 귀엽던 손에...이 파란색 네임펜을 들고는... 계속 나를 생글생글대며...바라보구 있었다.... 마치...먼가 곧... 그것으로...장난을 걸꺼같은 느낌이 랄까?? 어쨋든..... "내 놔.... 내꺼야... 감히 어른 것을 빼앗다니... 버릇없다...JR..!!" "시로~~~ 않줄껴~~~" "허참... 남의 꺼 가져가고 않주겠다는 심보는 또 머여??" "이게 어째 오빠꺼야?? 내 손에 있으니까.. 내꺼지~~~~헤헤~~~" "(아이고 그래 구엽다..넌 아무리 봐도... 꼭 안아주고 싶은데... 주변에 사람이 많아서리~ 쫍~~~~~)....어쭈??" "그렇게 가지고 싶으면...내 요구하나 들어줘~~~응??" "(그 까짓 네임펜이 무신 중요한거라고... 정작 가지고 싶은 건...바로... 너야..너....알아...내 사랑..JR...???) ...먼데???" "어.... 오빠 오른손 잡이 맞지?? 기롬...오른손을 더 자주 쓰고... 자주 보이겠네, 사람들한테???" "~~~~~???~~~~~(그래서..머??)~~~~~~~~~" "얼렁 내게 오른손좀 내밀어 볼래?? 빨랑~~~~" "자아~~~~ 왜?? 또 무슨 장난 칠라구???" 그녀는 내가 주저하며..반쯤 내민 손을 재빠르게..낚아채고는... 자신의 앞으로 가져갔다.... 그리고는 네임펜을 들고는 재빠르게... 내 손등을 위로하게 하더니...먼가를 손톱위에..쓰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야!! 머해???" "잠깐...잠깐...손 빼지 말구...잠깐만....나쁜거 아냐~~~~" "아이고~~~~쩝~~~~~~" 그녀는 나의 엄지에서...약지까지...내개의 손톱위에... 한자씩의 글자를.. 남겼다.... 이렇게.... 'J' 'R' '이' '꺼'.... "하하....(Isn't she cute??? or what???)..." "이제 오빠는 내꺼야...알았지....딴 뇨자한테 눈길 주면 않되?? 아무라도 오빠 근처에 얼쩡되면...이 손톱에 쓴 글을 보여줘..알았지?? 응??" "야...근데...손톱 한개가 비었다... 좀 허전한데...끌끌~~" "그래...?? 그럼 다시 줘바~~~~~~" 다신 내손을 잡은 그녀는...마지막 새끼손까락 손톱위에... 용의 눈에... 점하나를 찍는 화공의 비장함의 표정을 하고는.... 한자를 마저 쓰고는 내게 보여줬다.... 'J' 'R' '이' '꺼' '다'!!! 끌끌~~~~~ 난 또 머 대단한거라구... 후후~~~~ -soar.....지금...네임펜을 든 손.... 그 손이 바로 그녀가 잡고는.... 나를 자기꺼라고 주장하는 글을 남겼던... 오른 손이다... 오른손을 내 눈에 가까이 대고는 자세히 본다.... 그때 그녀가 남긴 글자가 혹 약간이라도 남아있나 하는 어리석은 기대를 안고는... "역시~~~ (없다...)".... 대신..난 .. 오른손톱들을 입술에 대고는... 문지러본다... 그 녀의 촉감...목소리를 느껴보고 싶어서... 난 이제... 그녀의 것도 아니고... 그녀도 나의 것이 이미... 아니다....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오른손의 손톱과...NamePen을 보면... 그때의 그녀의 귀여운... 웃음이..얼굴이..목소리가...촉감이 떠오른다.... )))(( |@|@| ---------------------------------------------------------- \o/ -- Yes! I'm Soar! Now, Come & talk to me about your LOVE!! -----UUU-------O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