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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Nfriendship ] in KIDS
글 쓴 이(By): yoyoma ()
날 짜 (Date): 1994년10월27일(목) 02시22분18초 KST
제 목(Title): 제비의 종말.



얼굴이 그러께 잘 생긴 것도 아닌데 고등학교 때부터 제비라는
별명이 붙어 있었던건 아무래도 내가 그런대로 여자를 잘 이해하고
잘 대해 줘서 그런것 같다.

지금껏 여러 여자들을 사궈받다  심각하게도 사귀고 그냥 대이트 만도
해보고...
그런대 아무리 노력해도 어떤 큰 매력을 그 여자들에게서
느끼지를 못 했다.   서로를 동등하게 사랑할수 있는 느낌이 
생기질 않았다.

그래서 어느 순간인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누구를 진심으로 행복하게
사랑한다는 것은 내게 불가능하다고.   그래서 그 후에 데이트하는 여자
들에게는 관계를 확실히 밝혔다.  나는 너의 남자친구가 아니라고.
그리고 특히 누구에게 얽매인다는것 은 그 개념이 싫었다.

아, 그러면서 내 자신이 제비처럼 되어간다는 것을 느껴지기 시작 했다.

그런대 내 운명도 그렀게 나쁜것은 아녔나보다. 
생각지도 못한데서 꽃뱀을 만났으니,  이번 방학에는 한국에서
그냥 재미있게 놀다 오겠다고 생각 하고 갔었는데, 글쎄 나의 마음을
사로 잡혀버렸다.

아마도 사랑의 힘은 이렇께 강한가 보다, 나의 인생에 전혀
새로운 개념을 주었다.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께 예쁘게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나 에게는 너무 아름답께 느껴지는 그녀.
전에는 느끼지 못한 거다.  그녀를 더욱 알게 되면 될수 록 더욱 사랑에
빠진다.   나를 더욱 더 행복하게하는 것은 그녀도 나를 똑같이 사랑한다는 
거다.  

그녀를 한국에 놔둔체 비행기를 타려니까, 눈 시울이 따가워 지는게 느껴진다
진심으로 사랑할수 있는 여인을 만났다는 것은 너무나 내게는 큰 행복이다.
하지만 그 가격은 결코 싸지않다.  이러께 떨어져 있으며 더욱더 
그녀의 존재에 대해 감사할줄 아는걸 배우나 보다.

미국에 와서도 계속 편지하고 전화, email 등을 열심히 보낸다.
그렇께 편지하기 싫어하는 내가 일주일에 몇번이고 그녀에개 펜을 
드는걸 보면 사랑은 인간을 변화시키나보다.

친구들이 여자 소개시켜준다해도 옛날같으면 당장 만나자고 했을 
내가 관심없다는 말을 하니까 주위에서 깜짝 놀란다. 
그리고 친구들만 만나면 그녀 얘기를 한다,  그러니 친구들이 
얼마나 지겨울까, 하지만 난 상관 안한다, 이렇께 느끼는 사랑을
그냥 가지고만 있을 수가 없다.

전화에서 그녀가 이번 겨울 방학때는 꼭 보러 오겟다고 하는
말이 나를 말할수 없는 행복으로 가득 채운다.  여기 여자 혼자
오기가 쉽지 않을텐데.

친구들에게 이런 얘기를 또 늘어노으니까 
한 친구가 이렀께 얘기 한다 
'제비의 종말' 이라고.


아틀란타 에서 그녀를 그리워하며

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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