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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Yueni (mangazy)
날 짜 (Date): 2003년 9월 30일 화요일 오후 10시 22분 05초
제 목(Title): 올해도 석달밖에 안남았다.


2003년엔 
눈이 번쩍 뜨이고, 귀가 뻥 뚫리는 
그런 깜짝놀라고 스펙타클하고 놀랠노자를 쓸만한
일이 생길 줄 알았는데...

석달 남겨둔 상황에서 별로 그런거 기대하긴 그른 것 같다.


올해도 이제 석달밖에 안남았고...

앞에 해놓은게 과연 무어냐는 답변엔
묵묵부답해야할 판이고...


남은 일이야
이제 남은 기간동안에 얼마나 잘 보내냐 하는건데
사실 이것도 썩 자신있는 건 안되고...


흘러가는 시간 잡을수는 없다고는 하나
진짜 소리소문없이 빨릳 지나간다.

잊어야할 아픔이 있는 것도 아닌 나에겐
시간 흘러가는게 약이 되는 것ㄷ 아닌데...

한살 더 먹어갈 준비와?
거기에 부가되는 의무와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정신차리고 최선을 다해 정진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겠다.



제발... 석달 후에 한해 마무리할 때는
지금보다 나은 주절거림이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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