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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Yueni (mangazy)
날 짜 (Date): 2003년 1월  8일 수요일 오전 10시 04분 14초
제 목(Title): 오래간만에..


이렇게 컴한다고 앉아있는 것 같다.

한동안은 할 일 없다고 심심하다고 그렇게 말할때가 언젠데...

지금은.. 해놓아 눈에 보이는 건 별로 없는데
맘이 많이 바쁘다.

해야할 것도 눈에 많이 보이고
욕심에 뭔가 많이도 하고 싶고, 열심히도 하고 싶고


학기중에는.. 중간고사 치기전에는 그 때부터
입에 노래부르고 다니던게 방학... 방학만 하면...
뭔가 할 것 많은 것 처럼. 열심히 할 것 처럼 설치더니..

막상 맞이하고 났을때의 그 허무하고 무의미하던 시간들을...

이제는 좀 청산이 된 것 같다.

바쁘고 할 게 많다는게..
사람을 덜 외롭게 만든다.

그래서 ㄷ더 좋다.

지금 만큼만 내 맘속에 다른 생각이 안들어 왔으면 좋겠다.

열심히 살자.

그러고 보니.. 방학 한지도 벌써 한달이나 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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