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dsine ] in KIDS 글 쓴 이(By): adikaya (나유) 날 짜 (Date): 2000년 6월 13일 화요일 오후 11시 22분 08초 제 목(Title): 인정 나이가 먹으니 기특해지는 부분도 있는것 같다. 예전엔 사랑에 소유욕도 따라다녔고 질투역시 부록으로 생겼는데 나이와 경험이 자신과 상황에 객관적일수 있는 여유를 만든다. 오늘 산수도인 사이트에서 본 개인운, 사회운에서 장점보단 단점을 더 눈여겨 보려 애썼다. 상대가 나의 단점에 자신없어 하거나 염증을 느낀다면 기꺼이 보내줄수 있을것 같다. 나의 노력만으로 역부족인 천성은 있을테고 그것까지 상대에게 감당하게 할 필욘 없으니까. 맞출수 있는 부분에도 한계가 있고... 나만 예쁘게 봐주길 바라지 않는다. 인정해야 한다면 인정한다. 예전엔 그러질 못했지만 말야. 내가 선택했다 해서 혹은 네가 선택했다해서 책임감을 갖진 말아야 겠다. 신중해야할 것중 하나가 사람간의 관계, 아니다 싶으면 떠난다, 기꺼이 보내준다. 혹은 다른 사람이 생겼다해도. 머무는 것은 없다. 인간의 감정, 기회는 언제나 변할수 있는것... 족쇄를 채울필요, 코낄필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