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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yuli (IsEesEa)
날 짜 (Date): 2000년 4월  6일 목요일 오후 01시 01분 04초
제 목(Title): 시장이 무조건 싼게 아니다





어제 위의 언니를 따라 남대문에 갔더랬다.
언더락스잔, 아이스자(얼음통), 주전자 외 기타 몇가지를
사러 그릇도매상가엘 갔는데 도매상가라서 그런지
가격 흥정할때부터 천원 이천원 정도 이상으론
절대 빼주지 않으려 해서 그 언니(그때 아줌마라고 해야겠지 -_-;)
가 열심히 우기고 거의 어거지로 만오천원 정도를 깎아내렸다.
나야 워낙 그런거 가격을 모르니깐 그런가부다 하면서
아 저 아줌마 깎는데 도사구나 하면서 오직 존경의 눈초리로
나혼자선 절대 이런데 안와야겟다 생각을 열심히 했더랬다.
사가지고 나올땐 둘다 뿌듯해가지구 
남긴 돈으로 맛있는거 사먹자며 신나서 갔는데
애기 인형 사러 롯데 백화점을 들렀다가 완젼히 허탈지경.
정말 똑같은 메이커의 똑같은 물건이 3분의 1가격으로 
팔리고 있는 것이다. 기타 다른것들도 가격이 훨훨 싸고
디자인도 훨 좋았다.
둘이서 분해서 씩씩거리다가 예정에도 없던 나까지 
언더락스잔이랑 몇가지를 사서 돌아왔다.
어제의 교훈. 괜히 다리품 팔면 좀더 싸게 살수 있으려니
해서 무조건 시장으로 직행하지 말고 백화점과 꼭 비교할것!
깎는데 자신 없으면 시장에 되도록 가지말것!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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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day in the mist of time
When They asked me if I knew you
I'd smile and say you were a friend of 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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